北 김정은 초청 경축 연회 모습은?"

노컷뉴스|안윤석 대기자|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제1비서와 리설주 부인이 참석한 경축연회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27일 "김정일 위원장의 선군혁명영도의 첫 자욱을 새긴 52돌을 맞아 8.25경축연회를 마련했다'며 동부전선 시찰길에 참석했다는 김 제1비서의 연설 모습과 연회장 모습을 공개했다.
연회장의 메인 식탁에는 김 제1비서와 리설주 부인, 최룡해 총정치국장 김경희 당 비서 등 8명이 자리했고, 식탁에는 파인애플과 바나나, 포도, 귤 등이 담긴 과일접시 조작빵 등이 차려져 양식 메뉴가 제공된 것으로 보인다.

또 연회 장소는 북한 동부지역의 호텔이나 특각(별장)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문은 "이번 연회에는 노동당 중앙위원회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성원들, 북한군 육군, 해군, 항공 및 반항공군(공군), 전략로케트군 지휘성원들, 동부전선의 연합부대장들이 참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