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제주 전사적지

김정목사 공덕비

똥맹돌이 2006. 2. 27. 15:27
 

김정목사 공덕비

화북포구는 금돈지와 엉물머리 두 포구로  나뉘어져 있다. 이 포구는 고려 원종11년(1270) 고려 장수 고여림이 입도 당시는 선박이 70척 정도 정박할 수 있는 포구였는데, 조선조에 들어와 해상교통량이 늘고 수심이 얕아 선박들의 입,출항에 지장이 많아 영조11년(1735)에 목사 김정이 도밍을 동원, 역사를 시작하여 선착장을 축조하고 환송정을 만들어 공사 점검소로 하였다.

김정목사는 직접 돌을 나르고 공사를 하다가 이 일로 병을 얻어 사망한 일화로 유명하다.

◦ 위치 : 제주시 화북동 화북항 금돈포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