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가수 '비'의 이야기

똥맹돌이 2007. 11. 29. 15:23
 

“지금 자면 꿈을 꿀 수 있지만, 안 자면 꿈을 이룰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연습에는 장사 없으니 죽을 만큼 노력하자, 안심하면 무너진다... 그런 생각뿐이었죠.

제게는 노력이라는 칼이 있으니까 불안감을 연습으로 극복했습니다.

120%를 준비해야 무대에서 100%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준비가 되어 있지 않으면 저는 아예 시작도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그의 가장 큰 매력이라는 가느다란 실눈도 가수가 되려고 기획사를 찾아다니던

시절에는 ‘쌍꺼풀 수술’부터 하고 오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약점이었고,

뭇 여성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그 곱상한 얼굴도

그 때는 “얼굴이 좀 딸리네.”하는 소리를 들었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세상에 태어남과 동시에 ‘필요와 충족’이라는 사이클에 따라 살아간다.

갓난아기조차 엄마 젖을 한 번이라도 더 얻어먹기 위해 있는 힘을 다해 울고 보챈다.

‘필요’하다고 목청껏 외쳐야만 엄마도 아기의 필요를 젖으로 ‘충족’시켜주기 때문이다.

어미 새도 둥지 속에서 배고프다고 입을 벌리고 있는 새끼들을 보고 입을 크게 벌리는

순서대로 배고픔을 채워준다고 한다.

입을 더 크게 벌리고 보채는 새끼가 더 배고픔이 절박하다고 어미는 판단하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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