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귀섬의 호종단 전설 차귀섬의 호종단 전설 호종단은 송(宋)나라 복주(福州)사람으로 고려 예종(睿宗) 때에 보문각(寶文閣) 대제(待制)와 인조 때에 기거사인(起居舍人)이 되었다. 고려에 귀화한 호종단은 제주 여러 곳에 고종달의 전설을 남긴 신비의 인물로 전해진다. 특히 탐라에 인물 배출을 꺼리어 곳곳에 .. 제주의 전설.신화 2018.12.26
백록담과 산방산의 형성 백록담과 산방산의 형성 한라산 정상은 넓고 큰 분화구로 되어있다. 그 둘레가 약2km나 되고 기암절벽과 고산지대의 수림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못 속에는 맑은 물이 고여있다. 여기가 이름하여 백록담이다. 백록담의 풍치는 사시사철 좋거니와 특히 이곳의 설경은 절경이다. 속세인 마을.. 제주의 전설.신화 2015.07.16
한라산의 아흔아홉골 한라산의 아흔아홉골 기암괴석이 늘어서 있는 경승은 영실기암만이 아니다. 한라산 서북쪽 밑, 곧 제주시 海女洞境, 천백도로 가에 「아흔아홉골」이란 산이 있으니, 이 또한 색다른 풍치의 경승이다. 이 산은 크고 작은 골짜기가 마치 밭고랑처럼 무수히 뻗어 내린 기봉이다. 이 밭이랑 .. 제주의 전설.신화 2015.07.16
오백나한의 전설 오백나한의 전설 오백나한은 기암의 수가 오백이 된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나한이란 불교용어로서 생사를 이미 초월하여 배울만한 법도가 없는 자를 일컫는 말로 일명 오백나한이라 부르고 있다. 전설에 의하면 나한의 수가 499개라고 전해지는데 그곳에는 다음과 같은 슬픈 비화가 있으.. 제주의 전설.신화 2015.07.07
서련판관 기념비 서련판관 기념비 김녕사굴은 길이 700미터, 높이 13미터, 너비 10미터 가량의 S자형 용암굴로서 이 굴 속에 살았다는 뱀과 이 뱀을 퇴치했다는 서련판관에 대한 전설로 더욱 유명하다. 옛날 김녕굴에는 다섯섬들이 항아리만큼 큰 구렁이가 살고 있었다. 이 뱀은 늘 농사를 망치고 요괴스러.. 제주의 전설.신화 2015.07.07
설문대할망과 한라산 설문대 할망과 한라산 옛날 옛적 선문대할망이라는 할머니가 있었다. 이 할머니는 한라산을 베개 삼고 누우면 다리가 제주시 앞 바다에 있는 관탈섬에 걸쳐졌다 한다. 이 할머니는 빨래를 하려면 빨래를 관탈섬(또는 楸子島)에 놓아 발로 밟고, 손은 한라산 꼭대기를 짚고 서서 발로 문질.. 제주의 전설.신화 2015.07.07
천지연폭포에 얽힌 이야기 천지연폭포 서귀포 서쪽 홍로천이 흘러 와서 바로 서귀포항 바다를 접한 얼마 올라가지 아니한 절벽으로 바로 떨어지는 천지연은 울창한 숲 속에 싸여 있고 그 아름다운 물소리와 물 떨어지는 모습으로 일대 장관을 이루는 곳이다. 천지연은 70리 길과 어우러져 야간 관광의 절정을 이루.. 제주의 전설.신화 2015.01.22
天險과 三災 天險과 三災 제주도는 남한 제일의 고봉인 한라산을 중앙에 두고 산남산북으로 구분돼 있어, 강우량과 기온면에서는 다소의 차이는 있지만 고온다습한 온대성 기후에 속한다. 그러면서도 유별난 것은 여름철로 접어들면 북태평양에서 발생하여 초속 17미터 이상으로 이동하는 열대성 저.. 제주의 전설.신화 2006.05.03
주인 발가락을 잘라 은혜갚은 나그네(민담) 주인 발가락을 잘라 은혜갚은 나그네(민담) 옛날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날이 저물어 하룻밤 신세 질 곳을 찾았다. “길 가는 나그네우다. 호룻밤만 재와줍써.” “기영 헙써마는 집안 꼴이 영허연. 홀 수 어수다. 우리영 혼방에라도 자십서.” 인심이 좋던 시절이라 주인은 방이 없었지만 묵어가길 .. 제주의 전설.신화 2006.04.10
한라산의 고려장 한라산의 고려장 신선의 놀이터로 이름난 한라산은 뭇 사람들이 선망하는 신성한 산이었다. 불로장생을 희구하는 인간들은 한라산에서 절경을 즐기며 영생하는 신선이 그리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한라산에 가서 신선이 되기를 열망하게 마련이다. 이런 때문에서인지, 옛날 제주도에서는 노인이 70.. 제주의 전설.신화 2006.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