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브리핑 질의답변(12/16)

II. 질의 및 답변

1. 한‧일‧중 외교장관회담

<질문> 한·중·일 외교장관회담에 대해서 일본 정부는 언제라도 상관없다는 입장이고, 한국 정부는 적기에 개최를 희망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제는 중국 쪽에 있는 것 같은데 어떤 부분이 장애물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사히 신문 히가시오카 토오루 기자)

<답변> 한·일·중 3국 외무장관회담 관련해서는 우리가 이미 알려드린 대로 우리 측으로서는 가급적 이른 시일 내에 개최되기를 희망하고 있고, 그런 차원에서 관련국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마이클 혼다 의원, 나눔의 집 방문

<질문> 이번에 마이클 혼다 의원이 나눔의 집에 방문한다고 알고 있는데, 나눔의 집에 방문해서 어떤 일정을 갖고 어떤 프로그램을 갖는지 알고 싶습니다. (세계일보 염유섭 기자)

<답변> 아시다시피 마이클 혼다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갖고, 또한 그런 피해자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원만한 해결이랄까, 정당한 해결이랄까, 그런 것들을 적극적으로 옹호해왔던 분입니다.

나눔의 집에 가서 혼다 의원께서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나시고 또 위안의 말씀을 해주실 것으로 우리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일본 집권 연립여당 중의원 승리관련 입장

<질문> 과거사 문제로 우리 한국 정부와 갈등을 빚어왔던 일본 자민당이 이번에 중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서 아베 총리의 집권이 장기화 될 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데, 이에 대한 우리 정부 입장이나 당부의 말씀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뉴스1 조영빈 기자)

<답변> 우리 정부는 일본의 자민·공명 연립정권이 안정적 집권 기반을 토대로 올바른 역사인식 하에 근린국가들과의 우호 협력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

4. 북한 인권결의안 안보리 의제 논의

<질문> 북한인권결의안과 관련해서 유엔안보리에 의제로 상정하는 것을 이번 주에 논의하기로 했던 것 같은데, 그것이 다음 주로 미뤄졌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언제쯤 논의를 하는 것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서울신문 한재희 기자)

<답변> 오늘 기사를 저도 읽어 봤습니다. 아시다시피 10개 안보리 이사국이 공동서한을 통해 북한 상황을 안보리 의제에 포함시켜 줄 것을 안보리 의장국에 요청한 바 있습니다. 의제 채택 등 논의 일정은 현재 안보리 이사국간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일정이 확정이 되면 여러분들한테 알려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지난 11월 18일 유엔총회 3위원회에서 채택된 북한 인권 결의는 현지시각으로 12월 18일 목요일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채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질문 없으시면 오늘 이만 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