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제주 전사적지

신촌향사

똥맹돌이 2006. 3. 3. 10:23
 

신촌향사

이 건물은 마을의 공무를 처리하던 곳으로서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별로 많지 않은 유구 가운데 하나이다. 건물은 정면이 7칸으로 제주도의 일반 민가와 비교할 때 규모가 크고 중앙의 대청이 넓다. 그러나 구조방식이나 간살 나누기등은 민가와 거의 유사하다. 기록에 의하면 조선 순조 5년(1805년)에 이곳으로 이건하였다고 하나 그 뒤 여러번의 개조를 거쳐 원형이 많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의 보수 때 침수를 피하기 위하여 지반을 높임으로써 본래의 공간 분위기는 거의 상실했다 하겠다.

◦ 위치 :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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