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목관아지
이곳은 고대부터 근대까지 제주도를 치정했던 정치, 행정, 문화의 중심지로서 1991년과 1992년 1,2차 발굴을 통하여 옛 관아시설인 동헌, 내아 건물지, 거물지 기단, 석렬, 주춧돌, 담장지가 확인되었으며 원삼국시대, 통일신라시대의 토기와 청자가 출토되었다. 특히 유구별 출토유물을 통하여 일제시대 건물이 시설되기 이전의 조선전기와 후기 건물지가 확인되었다.
몇년전만해도 목관아지 주변에는 상가건물과 경찰서등 관공서들이 있던 평범한 곳이었는데 제주시청에서 제주보물중 하나인 "탐라순력도"에 소개된 옛 목관아지터를 발굴조사한결과 문헌에 소개된 내용과 모두 일치하면서 기존의 건물들을 철거하였고 1999년부터 복원을 시작하여 2003년 1월22일 개관하여서 일반인에게 공개되었다.
지금까지 포정문(외대문)터, 외대문에서 중대문으로 통하는 도로, 그리고 몇개의 건물터가 확인되었다.
앞으로의 발굴성과에 따라 동헌 · 애매헌 · 청심당 ' 홍화각 등의 복원이 현재 이루어지고 있다.
◦ 위치 : 제주시 삼도2동 43-3 관덕정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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