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및 탐라국시대

천지연 바위은거지

똥맹돌이 2006. 3. 20. 11:02
 

천지연 바위은거지

천지연 폭포로부터 남쪽으로 100m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바위은거지는 500여m에 이르는 천혜의 계곡으로써 남쪽으로 향한 절벽 밑은 좋은 생활근거지를 제공해 주는 곳이었다.

여름에 태풍이 불어도 충분히 피할 수 있고, 겨울에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천혜의 공간이었던 것이다. 이 곳에서 고대인들은 수렵, 어로, 채집활동으로 생활을 꾸려 나갔다.

실제로 이 유적지의 지표조사에서는 양날긁개, 돌날, 흠날 석기둥이 채집되었는데 재료는 현무암이며, 형태나 제작수법으로 보아 구석기시대 후기(약 2만년전)의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위치 : 서귀포시 천지동 천지연폭포 남쪽 100m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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