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관련

백마고지전투

똥맹돌이 2015. 6. 21. 16:16

백마고지전투

 

6.25전쟁 당시에 보병 제9사단이 철원평야 북단의 요충지인 395고지에서 중공군과 벌인 전투. 1952년 10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벌어졌다. 395고지는 철원 북쪽의 효성산언저리에 있는 무명고지였으나 그 전술적 중요성 때문에 치열한 쟁탈전의 대상이 되었고, 집중적인 포격으로 고지의 모습이 달라졌다. 이로 인하여 295고지는 백마고지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이 전투를 치른 보병 제9사단은 백마고지라는 별칭을 얻었다. 백마고지의 전술적 중요성은 이 고지가 철원을 방어하고 이 지역 주요도로를 감제하는데 유리한 위치에 있다는데 있다.

따라서 한국군과 중공군은 열두번이나 빼앗고 빼앗기는 혈전을 벌였다. 중공군은 제 38군 예하의 제112.제113.제114사단을 투입하였으며 한국군 제9사단은 배속된 제51경보병연대의 병력과 미군 포병 2개 대대 및 전차중대의 지원으로 맞서서 승리를 얻었다. 이 전투에서 9사단은 3,428명의 사상자를 내었으며, 중공군 사살 8,234명, 포로 5,097명, 귀순 57명의 전과를 거두었으며 이 승리는 우세한 포병화력과 공군의 항공근접지원 그리고 예비대의 적절한 운용 외에도 백마부대 장병들의 감투정신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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