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충혼비 글모음
(1) 法還洞 忠魂碑
夫-人生이 各有 一死하나 死於死-難矣라
嗚呼라
忠魂諸位시여 際於過去-6.25事變하야 以靑年 凌雲之氣로 不勝憤慨하야 勇敢戰死하니 비所謂死於死요. 死爲魂魄之雄하야 悠以護國하리니 亦可謂死以不死야 凜凜乎-風雲其威며 昭昭乎-日月其光이로다.
玆敢堅石 하오니 是憑是安 하소서
法還洞 忠魂碑 整備事業
조국의 운명이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을 때 나라의 부름 받고 나아가
목숨 바쳐 적군을 무찌르다 장렬하게 순국하고 말았으니 아!
만고 충절의 넑이여! 고향 땅에서 평안히 잠드소서
西紀 2008년 8월 27일
洪庵 康泰全
法還洞 靑年會
(2) 忠魂頌
하늘이 울고 땅이 떠나는날 祖國을 지켜 살과 뼈가루 되고
피받쳐 이겨레 숨을 돌리다.
오오! 그대들!
이제 말없이 凱旋하였기에 낯익은 고원에 고히 잠드렀구나
好近西好 在鄕軍人 一同
(3) 戰歿軍人 合同 忠魂碑
북바쳐 쏟아지는 우국단심 부둥켜 안고
6.25성전에 뛰어나선 귤원의 정화여
이제 근하 강산에 피뿌려 광명을 찾았으니
그대의 남긴 충절 천고에 길이 빛나리
西烘靑年一同
(4) 忠魂碑
이겨레의 受難을 求하려고 곳 負彈荷銃의 兵士가 되자
그 怒濤의 바다와 險峻한 山岳을 휩쓸면서 참으로
잘 싸웠도다
아 아! 壯하도다. 十六柱 그대들 無言의 勇士요!
젊은 生涯를 나라에 바쳐 髮盧은 그 高地에 흙이 되고
뼈는 가루가 되어
無窮花 잎새에 아롱졌나니 해마다 이 江山 꽃잎에 아로 새겨질
不滅의 넋이 정든 搖籃
이 童山에 돌아와 護國의 神으로 凱旋했구려
오 오 고히 잠드소서
甫木里遺族一同
(5) 忠魂碑
嗚呼라! 1950년 6.25事變은 北傀의 赤化南侵 挑發이며
分裂된 民族相殘의 慘禍는 千秋의 恨이로다.
임은 祖國守護의 愛國忠義로서 勇躍 出征하시어 滅共戰線에서
赫赫한 偉勳을 남기시고 高貴한 生命 꽃다운
靑春을 草芥같이 버리 散華 하셨도다.
壯하다! 그 武勳은 靑史의 光明이요 그 氣魄은 後世의 龜鑑이며
戰死는 男兒의 本懷로다. 그리던 故鄕
이곳 月羅峰에 임의 崇高한 忠魂을 萬代에 追慕코자
里民의 精誠을 모아 碑를 建立하다.
不死鳥의 넋이여 고이 永眠하시고 國土統一 成就에
加護 있으소서
冥福을 빌진저
新孝里民一同
(6) 忠魂碑
一死報國은 國民精神의 最高精華로서 先民 花郞道의 전통의 자랑이로다.
英靈이시여!
6.25동란에 際하여 勇敢無雙히 護國精神을 發揮하여 祖國再建의 礎石을 이루셨으니 建國 靑史에 빛나는 偉大하신 功績은 後世萬代에 生生한 龜鑑이 되리로다
嗚呼라 宅碣로서 永世에 欽慕 不忘 할 지니다.
下孝里在鄕軍人會
(7) 忠魂頌
그대 살과 피와 뼈가루 마저 祖國의 주춧돌로 바치고
낯익은 마을 刈川童山에 돌아오다
그대의 핏물 거름하여 護國의 꽃내음 江山에 풍기나니
그 忠魂 千秋에 남으리
어화 어화 길이 九天에 鎭座하시라
陸軍准將 金宗平
(8) 忠魂碑
奉魂頌(中文面出身 戰歿將兵 靈前에 삼가 읊노라)
그대 마지막 피 한방울을 祖國에 바치고 戰友의 품에 돌아오다
荒凉한 삶을 거두고 내고장에 돌아오다
낯익은 마을 찾어 그리운 이들 만난뒤 다시 전선으로
혼마저 바리오리
어화 어화 길이 구천에 진좌 하시라.
陸軍准將 金宗平
(9) 追悼詩
無窮花 아름다운 三千里 江山 高貴한 젊은피 이땅에 흘러
警察꽃 아름답게 民族위해 피었으니 大韓에 굳게섰다.
빛나는 忠魂塔 몸바쳐 魂사라 새光明을 던지니 캄캄한
이 天地에 먼동이 텄다.
물모자란 無窮花야 盛花로구나 壯하도다 永生하리
偉大한 忠魂아
鄭南斗 謹作
人生의 一生은 空手來 空手去련만
靑史에 빛나는 주검길을 차지랴고
錦繡江山 三千里 華麗한 南쪽 孤島
大韓의 無窮花에 正義의 피를 주고
高貴한 一片丹心 永生길 찾았으니
無窮花 꽃동산에 不朽 향기로다
玄彩星 謹作
(10) 奉魂頌
槿域 三千里 南海孤島에 一片丹心 祖國의 光復을 찾아
壯하다 殉國先烈 무언의 凱歌
넋이야 이 江山에 길이 빛나리
無窮花로 散華한 十九勇士여 統一聖業 途上에 먼저 갔으니
千秋의 大韓에 守護神되어 그 이름 忠魂塔에 길이 빛나리
(11) 忠魂碑
뼈아픈 이야기 하늘이 저토록 파랗기만 한 것은
언젠가는 이 땅에 統一의 날 있기 까닭이다
山과 들이 저토록 곱기만 한 것은 언젠가는 이 땅에
統一의 날 있기 까닭이다
바람이 무심타 풀숲을 가노니 나의 祖國 나의 山河에
되뿌려 六.二五 戰場에서 월남에서 自由를 지키다 숨져간
英靈들이 이곳에 잠들었나니 여기서 바라보면 가슴에 닿을 듯
세별코지 東쪽 큰내가 유난히 빛나 보이는구나
바다가 저토록 어질기만 한 것은 우리에겐 오래전부터
참고 견대어 온 일 따로 있기 까닭이요
언젠가는 우리에게 슬픈 일 다 잊고 살아갈 날 있으리라는
뼈아픈 이야기다
江汀里戰友一同
(12) 忠魂碑
삼가 잠든 용사에
기약도 하나없이 아쉬움도 다 버리고
어느 산 어느 기슭에 넋만 홀로 헤메는고
어지버 깊이든 잠을 언제 깨려 하느뇨
지나는 저손들이 문득 서서 돌아볼제
공 세우고 못오신 님 애닮다 눈물지어
6.25 맺힌 회포를 마저 알아보누나
천년 후 만년까지 고이 잠든 충혼이여
이 강산 곳곳마다 님의 자취 빛나노니
떨어진 한 송이 꽃이 향기 더욱 밝아라
(용흥리)
(13) 忠魂碑
드리는 글
나라위해 싸우다 가신 그대여 靑山아래 잠이 든 그대 얼이여
鮮血은 흘러서 山河 물들이고 精魂은 千秋에 달빛 서려도
忠魂은 어리어 無窮花되니 앞날에 統一이 다가오리니
三千里 江山에 꽃을 피웠네 武勳은 永遠히 밫날거외다
(서귀포시 하원동)
(14) 忠魂碑
가면 못 오는길 삶에서 주검의 길 달리는 수레바퀴를 뉘라서 멈출소냐
그립다 그 옛날 그 얼굴
칼집고 총메고 원수를 무찌르다 고향하늘 봄이 오니
을밑도 꽃이 ○○
피흘린 전우의 고운 넋이 두견새 슬피 울어 충성의 눈물비에
月坪里在鄕軍人
(15) 戰歿將兵忠魂碑
嗚呼 護國英靈이시여 그대가 뿌린 피는 무엇이 될고
槿花江山 綠葉 속에 이슬비 되어 千秋에 흘러흘러 永世
不滅하리로다
大浦里戰友會一同
(16) 忠魂碑
愛國心에 불타는 心血은 滅共聖戰에 護國의 神으로
散華하신 戰友의 忠魂은 無窮不滅하리 이제 聖스러운 武
功을 記錄하여 子孫萬代에 傳하려니 英雄이시여 고히 安
眠하시라 冥福을 비나니
穡達 在鄕軍人
(17) 忠魂記念碑
民族의 先鋒으로 元凶을 뭇찔었네
가신님 제되어도 남긴 功績 不死鳥라
○○에 뿌리신 ○血
봄비마저 蘇生하사
無窮花 꽃이 되어
永世에 빚우리라
金元珍 謹頌
(18) 忠魂記念碑
○國丹心 抱○하야
三八線에 盡忠魂이
無窮花로 피어나서
國萬方에 빛나도다
忠魂꽃이 無窮花니
無窮花는 萬夕歲를
道順里在鄕軍人一同
(19) 忠魂碑
嗚呼라! 祖國統一의 滅共聖戰에 偉勳武功을 세우고
마침내 護國의 神으로 散華하신 殉國戰友여
餘榮을 民族萬代에 길이 빛나리
이에 碑를 建立하고 千秋冥福을 비나니
英雄은 길이 靈域에 鎭座하여 ○佑하시라
上猊二里靑年會一同
(20) 忠魂碑
愛國心에 불타는 心血은 滅共聖戰에 護國의 神으로 散華하신 忠魂은 無窮不滅하리 이제 聖스러운 武功을 記錄하여 子孫萬代에 傳하려니 英雄이시여 고히 安眠하시라 冥福을 비나니
穡達洞在鄕軍人
(21) 忠魂碑
꽃다운 靑春을 ○域에 바쳐 民族에 光明을 도루 찾으니 壯하다 武勳 靑史에 빛나니 祖國의 守護神 여러 靈이여 그리운 내고장에 어서 도라와 고아 鎭座하시라 冥福을 비나니
上猊里在鄕軍人
(22) 戰歿將兵追悼碑
그대 끓는 피와 야무진 살결과
굳센 뼈들은 祖國의 江山에 바치고
여기 낯익은 마을, 어버이 사는 곳에 찾아 오다
그대의 정신 花郞 못지 않게 장하여
建國의 나팔소리 天障에 울리나
그대의넋이사 千秋萬代에 길이 빛나리
어허! 그대들 在天하신 英靈이시어
부디 安心하고 冥福하시라
姜君璜
(23) 殉國將兵忠魂碑
忠孝節義 以死方於 人道無○ 可立於 天地間 故 古今英雄 壯士如是 而唯我 日果里出身 將兵諸君 軒軒武力 堂堂戰陣 三八線 軍令之下 我生彼滅 勇敢對敵 落眉之厄 不幸中張噫 維惡維仇 殉國忠心 靑春寃神 在堂私情 白髮泣親 現時同志 戰友屬里 人士 同添 一淚追悼 無己衆將 一石表記念
嗚呼 諸靈的依 前日焦思 故鄕山川 長水源魂 逝山永世 是安
日果里在鄕軍人
(24) 殉國將兵記念碑
嗚呼라 民族寃恨의 三八線上에 때 아닌 六二五 赤色侵略이 벌어지자 諸士의 불붙는 愛國心은 自由와 平和와 祖國統一을 위하여 或은 幸福을 버리고 或은 붓을 던져 率先 戰線에 馳走 赫赫한 武功을 세운 후 壯烈한 戰死를 이루었으니 그 忠魂은 길이 靑史에 빛날지며 悠久千載에 天地와 共히 護國의 神이 되리로다.
殺身成仁은 軍人의 本分이라 할지라도 이제 幽明을 隔하매 痛憤哀悼 禁할 길이 없어 一片短碣로써 銘記하노니 ○○한 忠節永劫에 빛나리
東日里民 在鄕軍人一同
(25) 殉國戰友記念碑
嗚呼諸公들이여
六二五 動亂 三千里 疆土를 戰禍 속에 휩쓸어 넣을세
憂國의 勇士 救國戰線에 奮然 지
馳參하니 公들은 勇士의 一人이었다.
粉骨碎身 勇戰敢鬪 敵侵을 무찔러 祖國統一의 礎石이 되었으니
武功 千秋에 燦然하리로다
아~ 어찌 뜻하였으랴 昨日의 戰友 今日 幽明을 달리하여 公들의
凱旋을 맞이하게 될 줄이야 忠烈을 追慕하여 여기에 片碣을 세우노니
爲國高節은 萬世에 龜鑑이 되리로다
下摹里在鄕軍人一同
(26) 殉國戰友記念碑
嗚呼라 在天에 靈이시여
六二五 事變이 突發되자 불타는 民族魂의 횃불을 들어 一念 爲國盡忠의 崇高한 精神으로 滅共統一 聖業完遂를 위하여 戰線到處에서 千辛萬苦가 준 苦礎를 겪으며 血戰敢鬪하시다가 꽃으로 散華하시니 淚連追悼를 이 童山에 擇定하여 但以片喝로 壯한 그대들의 功勳과 業績을 永世에 높이 讚揚하노니 고히 고히 冥目하시라
西林親睦會會員一同
(27) 忠魂碑
嗚呼 六二五事變은 祖國疆土를 뒤덮어 戰禍悽慘을 극할세 愛國心에 불타는 公들은 勇躍救國戰線에 馳參하였다.
臥薪嘗膽 粉骨碎身 敵을 무찔러 祖國을 危急에서 구하고 統一聖業의 基礎를 이루었으니 無窮千秋에 빛나리로다
어젯날 전우 오늘 유명을 달리한 곳에서 公들의 凱旋을 맞이하게 되니 감개무량한 바있구나
忠烈을 기리어 이에 片碣을 새기노니 爲國高節 萬歲에 빛나리로다.
上摹里民 除隊將兵親睦會
(28) 忠魂碑
六二五 動亂이 突發되어 未曾有의 危機에 勇躍軍門하여 盡忠報國의 偉大한 情神을 가져 山海各處에서 勇戰敢鬪하다가 天年孟浪하여 乃隕厥身하니 忠義日月은 一世光이요 靑史遺跡은 千秋不滅
嗚呼 勇士諸公英靈이시여 三千里江山에 無窮花되어 枝葉長春不變키를 一片短褐表를 세워 永世不忘하리라
泰興二里 靑婦女會一同
(29) 忠魂碑
諸公英靈 爲國忠魂 丹心一片 完遂職場
千苦同伴 擧國顯名 終始一貫 率先垂範
嗚呼諸公 庵失勇士 功勞赤誠 擇地設定
追憶永遠 軍民哀憐 身後流芳 短碣記念
新興一里 再建靑年婦女會一同
(30) 忠魂碑
嗚呼 諸公英靈 生而報國 傀儡南侵
追憶恨長 死而忠魂 六二五變
其時諸公 乘勝長驅 煩忌生死
勇躍出征 三八線○ 但衝外侵
彈雨戰場 功勳不滅 玆庸短碣
捨命救國 垂範後生 永世紀念
新興一里 在鄕軍人相助會
(31) 忠魂碑
嗚呼 靈이시여 一生을 두고
奮鬪努力하던 祖國의 宿願인
自由와 獨立을 보지 못하고 敵의 손에
犧牲되어 가시였도다.
그러나 靈이 남긴 붉은 피는 靑史에 빛나리.
泰興一里
(32) 忠魂碑
오~ 英靈諸賢이시여
檀紀 四二八三年 六二五 動亂이 터지나 내나라 내民族 自由平和 찾으려고 몸바쳐 싸우다가 高貴한 一平生을 散華같이 바치셨도다.
然니나 忠義堂堂하고 靑史明明하며 三千里 護國神明 完然토다. 무궁화 盤石上에 굳게 심은 꽃다발 송이송이 곱게 피여 千秋萬年 빛나리라. 莫大한 功勳을 永世에 紀念코저 衷心으로 謹誌하는 바입니다.
南元里 除隊軍人親睦會一同
(33) 忠魂碑
勇士諸公이여 民吾同胞여 擧國一家라 檀紀 四二八三年 六二五 動亂이 突發되어 未曾有의 危機에 勇躍軍門하야 盡忠報國의 偉大한 精神을 가져 山海谷地에 勇戰敢鬪하다가 天然孟浪하야 乃隕厥身하니 忠義日月은 一世光明이요 靑史遺蹟은 千秋不滅
嗚呼 英靈이시여 三千里江山에 無窮花되어 枝葉長春不變키를 一片短碣表를 세워 永慕萬歲不忘哉
下禮里在鄕軍人親睦會一同
(34) 忠魂碑
壯하도다 忠勇無雙한 愛國勇士諸公이시여 瀛洲山 精氣받고 태어난 耽羅의 健兒
檀紀 四二八三年 六月 二十五日 未曾有의 動亂이 突發되자 國家危機에 際하여 救國의 靑地 抱負하고 勇躍軍門하여 天人共怒할 共産徒輩의 蠻行에 生命을 내걸고 山海谷地에서 臨戰無退의 勇力을 거듭한 義靈들은 必勝信念의 剛果한 猛志와 功績은 國租弘益의 至誠을 榮華함이요 全人類가 感嘆할 바라. 嗚呼 愛國의 피는 끓어 오르고 熱은 불타오르며 念願은 懇曲하도다. 無影의 三八線上 最先鎽에서 敵軍을 盡滅하고 共産治下의 北韓同胞를 救出하고 나아가 世界平和의 偉大한 精神을 가져 勇戰奮鬪하다가 아깝게도 三千里江山에 無窮花가되어 天下의 守護神으로 散華한 諸公들의 자취를 懷抱하여 萬人이 우러러 볼 여기에 靑史에 길이 빛날 鮮血의 代로 入表短喝하여 永慕千秋할지어다.
新禮一里 除隊將兵親睦會一同
(35) 忠魂碑
壯하도다 검붉은 눈빛으로 救國에 목숨을 던진 忠勇의 넋들이여 이제 그대들의 흘린 피는 온 天地에 스미여 草木을 더욱 푸르고 萬物은 한껏 뛰고 날며 위대한 넋은 天國으로 昇華하여 밤마다 별빛으로 반짝이누나. 耽羅의 健兒들이여 未曾有의 동란 서기 一九五○年 六月 二十五日 自由를 부르짖던 諸公의 힘찬 喊聲은 深山幽谷에 메아리되어 季節마다 가슴을 울리고 山海谷地에 橫行하던 그대들의 발자취는 지금도 얼룩져 자국마다 無窮花는 피고 또 피누나. 疆土를 지키는 地下守護神이여 그대들의 애끓는 입김이 온 江山에 서리매 누가 哀惜치 아니하랴 이에 精誠과 마음을 모아 漢拏의 줄기 끝에 님의 功績을 致賀立表하오니 英靈들이여 萬歲에 고이 잠드소서
新禮一里 傷痍勇士會一同
(36) 忠魂碑
嗚呼! 在天하신 英靈이시여
祖國光復과 世界平和의 大義아래 몸은 쓰러져도 魂은 나라를 놓지 않고 숨은 끊어져도 뜻은 겨레와 같이 얽매이며 그 壯烈함은 靑史에 길이 비치로다.
英靈諸氏의 有志를 永世無窮히 紀念코저 片碣로 謹誌하나이다.
南元二里 月山親睦會
(37) 忠魂碑
6.25動亂에 그대! 씩씩한 兄弟들은
열 번 죽어도 나라만 선다면
다시 恨이 없다고
가는 곳마다 勇敢히 싸웠다.
護國戰線 그 高地 그 냇골에
몸은 부서져 가루가 되고
이제 빛나는 忠魂만이
내 고장 섯골童山에 돌아와
오오....大韓의 忠誠한 이들
十一勇士가
靑史에 빛나는 武功을 자랑하며
여기 고요히 잠들고 있다.
在鄕軍人爲美一里鄕友會員, 爲美一里民 一同
(38) 殉職碑
아 슬프다! 애국이념에 불타는 젊음으로 자유민과 나라를 지키다 장렬히 전사하였으니 선열들이여 애국애족 하였다는 위대한 공적은 역사 길이 남으리니 이 민족을 그대로 두고 어이 떠나리오마는 생과 사의 분별이 유할뿐이니 그 고결함과 용맹함을 기릴 길 없어 뜻을 모아 이 비를 세웁니다.
泰興二里 靑年婦女會員一同
(39) 忠魂訟
그대
살과 피와 뼈가루마저
祖國의 주춧돌로 바치고
낯익은 마을
蓮春童山에 돌아오다
그대의 핏물 거름하여
護國의 꽃나음 江山에
그 忠魂千秋에 남으리
어화 어화
기리 九天에 鎭座하시라
城山面代表 面長 吳成南
(40) 忠魂碑
嗚呼 壯哉라 同志勇士諸君은 大義로 싸우고 忠誠에 죽으니 名譽 山보다 무겁고 功績이 바다보다 깊도다. 六二五事變은 戰史에 밝혀 있거니와 敵軍이 南侵에 百萬戰友 總力을 集中하여 總擊退를 시켰으니 戰火는 더울 熾烈하였다. 이 때 勇士諸君은 忠憤에 불일고 義憤에 날뛰어 生死超越한 勇戰敢鬪中 悲極慘極이 最後로 快絶壯絶이 大韓獨立萬歲를 高唱하고 千秋歷史에 꽃다운 이름을 남기면서 드디어 散華하였다. 嗚呼 壯哉로다.
이에 片石을 다듬어 數行記念辭를 記錄하여 朝夕來往에 追憶이 새로우려 하며 尙且將來愛國志士의 龜鑑이 되어 忠義의 情神을 길이 發揮하리라
水山里 在鄕軍人 一同
(41) 忠魂碑
육이오의 수호신들 포근한 고향땅에 영원히 꽃 피리
溫平里民一同
(42) 忠魂碑
救國의 勇士들이여!
그대의 奮戰은 이 나라 이 民族을 危機에서 救出하였고,
온 世界의 自由와 平和를 守護하였도다.
그대의 거룩한 武功은 조국의 繁榮과 人類平和의 象徵이요, 이 고장 이 江山의 거울이요, 빛이로다.
아! 偉大한 그대의 業績은 靑史에 빛나며, 그대의 넋은 우리의 脈搏과 함께 뛰나니, 鄕民들은 다 같이 그대를 追慕하도다.
고이 잠드소서.
新山里民 一同
(43)
忠魂碑
檀紀 四二八三年 六月 二十五日 새벽 北韓傀儡軍의 南侵은 이 疆土 이 民族을 餘地없이 蹂躪한 것이 아니였든가. 이 때 愛國熱에 타오르는 諸君은 正義의 干戈를 들고 國家와 民族을 건지고저 勇敢히 戰烈에 馳參하여 高貴한 生命을 祖國의 柱礎돌로 바치고 護國의 神으로 化하였으니 엇지 爲國盡忠이 아니리오
이 忠烈과 有志를 仰慕하여 敢히 이 一石을 세우노라
德修里民 一同
(44)
忠魂碑
아아 壯하다. 殉國戰友여
祖國統一의 滅共聖戰에 偉勳武功을 세우고 드디어 壯烈한 殉國勇士
大韓의 守護神이로다
그대의 聖스러운 忠魂餘榮을 길이 빛나리
千秋冥福을 비나니 길이 九天에 鎭座하시라
大坪里 在鄕軍人一同
(45) 忠魂碑
마즈막 한방울의 피를 토할 때까지 北쪽을 노리고 이 겨레를 찾든 그 자리 이제 아기 잔디 푸르렀고나.
이 땅의 총소리 아직도 怨恨의 餘韻이 사라지지 않어 곳곳마다 눈물매진 이슬이 고이는 데 가신 戰友들이여.
永劫을 그대로 간직한 바다와 南國의 꿈이 곱다랗게 어리는 冬柏꽃 구슬같은 傳說 속에 고이고이 자란 自由와 平和를 사랑하는 고운 마음 몸이 참되고 옳음에 對敵하는 怒濤같은 心臟에 卑怯도 양보도 있을 수 없었고 이 나라 이 겨레를 福되게 하리라는 丹心에 붉은 이리떼와 사자같이 싸우다가 뜻을 이루지 못한 체 散華한 戰友들이여.
오늘 여기 온 겨레 모여 마즈막 남기고 간 피 明진 所願 이룩하기 뒤따르는 마음 마음들에 戰友들은 珠玉으로 아로새겨 명복을 비오니 부디 永眠하시라.
沙溪里 在鄕軍人
(46) 忠魂碑
檀紀 四二八三年 六月 二十五日 새벽 北韓傀儡軍의 不法南侵은 平和스런 이 나라 이 民族을 戰亂의 渦中에 빠지게 했던 것이다.
同志들은 滅共救國의 衷情으로 自進戰烈에 馳參하여 勇戰敢鬪하다가 護國의 神으로 化하였으니 어찌 爲國盡忠이 아니리요
우리들은 永世不滅의 戰功과 忠烈을 높이 讚揚하여 삼가 一石을 세우고 後代의 龜鑑을 삼으려 한다.
倉川靑年會
(47) 忠魂碑
아아! 壯하다. 祖國統一의 滅共聖戰에 僞勳武功을 세우고 마침내 護國의 神으로 散華하신 殉國戰友여. 그대의 聖스러운 忠魂은 大韓의 礎石이 되어 餘榮은 民族萬代에 길이 빛나리. 이에 碑를 建立하고 千秋冥福을 비나니 英靈은 靈域에 鎭座하여 陰佑하시라.
和順里 在鄕軍人親睦會員
(48) 忠魂碑
그대 살과 피와 뼈가루마저 조국의 주춧돌로 바치고
낯익은 마을 살래童山에 돌아오다
그대의 핏물 거름하여 護國의 꽃내음 江山에 풍기나니
그 忠魂千秋에 남으리
어화 어화
길이 九天에 鎭座하시라
陸軍 准將 金宗平
(49) 忠魂碑
嗚呼 諸公英靈 追憶恨長 其時諸公 勇躍出征 彈雨戰場 捨命救國
生而報國 死而忠魂 乘勝長驅 三八線구 功勳不滅 垂範後生
傀儡南侵 六二五變 煩忌生死 但衝外敵 玆庸短碣 永世紀念
細花一里 四 H 聯合會
(50) 忠魂碑
오~ 英靈諸賢이시여 一死報國은 國民精神의 最高精華로서 先民花郞傳統을 防牌삼아 六二五 動亂에 臨하여 勇敢無雙한 護國의 精神으로 祖國再建의 礎石을 이루었으니 建國靑史에 빛나는 功勳은 千秋萬代에 생생한 龜鑑이로다.
嗚呼라 片碣로서 永世에 欽慕不忘할 지어다.
細花下洞靑年親睦會會員一同
(51) 忠魂碑
漢拏靈峰의 精氣받고 滄海威容의 雄志품어
正義의 銃劍 빗겨들고 오랑케를 무찌를제
勇士들이 뿌린 忠血 祖國萬代의 金字塔이니
功績은 千秋에 빛나고 이름은 永世에 傳하도다
(52) 軍警忠魂記念碑
그대 살과 피와 뼈가루마져 祖國의 주춧돌로 바치고
낯익은 마을 月弄동산에 돌아오다 그대 핏물 거름하여
護國의 꽃내음 江山에 풍겨나니,
그 忠魂千秋에 남으리
어화 어화 길이 九天에 鎭座하시라
곽지리민일동
(53) 忠魂碑
壯하다도 敵진에 뛰어들어 좌충우돌하든 그 모습 열하여라
大韓萬歲를 부르며 散華하든 그 氣昏
혁구평구 저-靑史에 남긴 그 이름 流芳百世 하리라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無窮花를 三千萬 겨레가 가상하거늘
청춘인들 값있는 죽엄이라면 무엇 애석하랴
아-거룩하다
생무백세사千秋로다
유수암리민일동
(54) 忠魂碑
나라위한 一片丹心 살아서는 死線넘고
죽어가서 네 生命은 千秋萬年 깉을어라
푸른 피로 쌓은 國家 내 民族의 完有일세
너의 忠節 松竹이요 너의 芳魂 日月이라
朝天面民
(55) 忠魂碑
오- 高貴한 鮮血 純潔한 知性 國家民族의 礎石이요
世界正義의 追悼이며 人類平和의 先驅로다
아- 壯하도다 아름답다 滅共救國의 勇士들아
그 功勳 千秋에 赫○하고 그 受勳 萬代에 燦爛하며
世人은 崇慕하고 萬衆은 讚美하도다
昔日의 戰友들 三尺片石으로 永生의 金字塔을 세우노니
戰友야 잘자거라
大韓傷痍軍警會 濟州道支部 表善面支會
(56) 忠魂碑
나는 죽었노라 이 젊은 나이여 대한민국의 아들로 숨을 마치었노라
질식하는 구름아
원수가 미리 오는 조국을 지키다가 드디어 드디어 숨지었노라
조국이여 동포여 내사랑하는 소녀여
나는 그대들의 행복을 위해서 간다
내가 못이룬 소원 물리치지 못한 원수
나를 위해 내 청춘을 위해 물리쳐다오
조국을 위해선 이 몸이 숨진 무덤도 내 시체를 담은 작은 관도 사양하노라.
오래지 않아 거친 바람의 내 몸을 쓸어가고
저땅이 벌레들이 내몸을 즐겨 뜯어가도
나는 유쾌히 이들과 함께 벗이 되어
행복해질 조국을 기다리며 이 골짜기 이나라
한줌이 흙이 되기 소원하노라
서기1961년 월 일 구좌읍충혼묘지충혼비
(57) 戰歿勇士英靈追悼碑
祖國을 지키기에 분연히 일어서 공산도배를
무찌르다 산화한 탐라의 장한 兄弟들의
이제 자유의 하늘에 잠드셨으니 그 위훈
은 靑史에 빛나고 민족의 멱박속에 길
이 살아났으리 명복하시라
서기 一九六三年 八月 日 한림읍충혼묘지 충혼비
(58) 忠魂碑
漢拏靈峰의 精氣받고 滄海威容의 雄志품어
正義의 銃劍 빗겨들고 오랑케를 무찌를제
勇士들이 뿌린 忠血 祖國萬代의 金字塔이니
功績은 千秋에 빛나고 이름은 永世에 傳하도다
西紀 一九六八年 六月 日 北齊州郡守 金泰秦 建立
한경면충혼묘지 충혼비
(59) 忠魂碑
壯하도다 적진에 뛰어들어 左衝右突하든 그 모습 烈하여라 大韓萬歲를 부르며 散華하든 그 氣魄 혁구평구 저-靑史에 남긴 그 이름 流芳百世 하리라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무궁화를 삼천만 겨레가 가상하거늘. 靑春인들 값있는 죽엄이라면 무엇 애석하랴 아-거룩하다 生無百歲死千秋로다
유수암리 충혼비
(60) 軍警忠魂記念碑
그대 살과 피와 뼈가루마져 祖國의 주춧돌로 바치고 낯익은 마을 月弄동산에 돌아오다 그대 핏물 거름하여 護國의 꽃내음 江山에 풍겨나니, 그 忠魂千秋에 남으리 어화 어화 길이 九天에 鎭座하시라
곽지리충혼기념비
(62)戰歿勇士英靈追悼碑
山明水麗는 地勢之光彩요, 忠盡國報는 士義之美蹟也 狹才里 財嚴泉은 從來 唯一한 名勝古蹟으로 該地點 一帶는 秘藏明沙之間하여 何時期 何 人物을 莫論하고 有效起用하여 眞價發揮를 苦待하던 次 6.25事變은 有史以來 未曾有의 國難이며 救國存亡之次인바 諸君 等은 愛國靑年으로 國家牙城이 되어 國難에 월하여 砲煙彈雨間에 殊功을 樹立하였으니 其一身은 大韓民國建設의 人柱요, 其偉蹟은 國史上 赫赫한 光輝이니 千秋에 不朽할지어다. 一片短碣과 敎會祭壇은 諸君忠魂集結의 基盤이며 面民追慕情神의 結晶體이니 菲儀微力으로 不日成之하여 혁以謹立焉.
(62) 충혼비
죽어 썩어지면 한줌 흙이어늘 차라리 겨레 위한 큰 뜻에
머리털 다 뽑아 날리시고 그림자로 돌아온 지금 여기
말없이 水山峰에 꺼지지 않는 등불로 永遠을 밝혔도다.
(63) 忠魂碑
오! 슬프다. 젊은 勇士여! 正義와 人道를 가슴에 품고 世界平和와 祖
國統一의 使命을 짊어지고 南侵하는 共産의 敵을 물리치며 국내의
산재한 共匪를 肅淸하여 國土의 防衛와 治安을 담당타가 불의의 凶彈
에 쓰러진 高山里 出身 軍.警.將星이시여! 그 勇敢無雙한 偉勳이 靑
史에 길이 빛날 것을 英靈 앞에 삼가 追悼하나이다.
(64) 忠魂碑
漢拏靈峰의 精氣받고 滄海威容의 雄志 품어 正義의 銃劍 빗겨 들고
오랑캐를 무찌를 제 勇士들의 뿌린 忠血 祖國萬代의 金字塔이니 功績
은 千秋에 빛나고 이름은 永世에 傳하도다
(65) 忠魂碑
장하도다. 적진에 뛰어들어 左衝右突하던 그 목숨 열렬하여라.
大韓萬歲를 부르며 散華하던 그 기백 赫赫乎乎 저 청사에 남긴 그 이름 流
芳百歲하여라.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무궁화를 三千萬 겨레가 가상하거
늘 청춘인들 값있는 죽음이라면 무엇애석하랴.
아 - 거룩하다 生無百歲 死千秋로다.
(66) 전몰용사위령비
내 나라 구하려고 피를 뿌리신 젊은이들! 역사의 책장위에 꽃수를 놓으셨네.
조국의 포근한 흙속에 웃으며 잠드소서
(67) 제일학도의용군참전기념비
동방에 거룩한 터전을 열고 유구한 역사의 명맥을 이어온 배달겨레
슬기론 후예들 혈관 속에 조상의 전통 배어들어 바다밖에 나가 살아도 내 나라 향한 불타는 사랑
그 사랑만은 잊지 못하고 북한의 공산당들 이리떼 같이 몰려 내려와 국토와 겨레를 짓밟을 적에 젊은 학도들 현해탄 건너 사자보다도 용감히 싸웠었네.
자유 평화 정의 생명보다 더 사랑하기에 물 불속에라도 달려들었네.
의기와 정열의 사나이들
그 정신 역사에 새겨 민족 행진에 횃불이 되고 조국의 제단에 피를 뿌려 청춘을 낙화처럼 바친이들.
겨레의 가슴마다 열매맺어 조국과 함께 길이 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