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향군제도
호주의 대표적 향군단체는 ‘RSL(Returned Service League)'로서 ’호주재향군인회‘라 칭함.
그 외 각 전쟁의 참전용사들로 구성된 재향군인 친목단체들이 있으며,
특히 한국전 참전단체는 주요도시 및 지역별로 30여개의 친목단체가 구성되어 있음.
재향군인회(Returned Service League : RSL)
호주재향군인회는 1946년에 창립되어 1962년 공익단체로 정부의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약 22만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음.
회원자격은 호주군 퇴역군인이며 조직은 캔버라에 중앙회 본부가 있으며 각주별 6개 지회와 도시별 분회가 있음.
호주재향군인회는 각 지역별로 R니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회원의 복지 및 클럽사업확장 등에 사용하고 있음.
한국전 참전현황
참전기간 및 지역 : 1950.7.1~1954.4. 운천, 지평리, 박천, 가평, 연천
참전규모 : 육군(보병2개 대대), 해군(항모1, 구축함4, 프리킷함4), 공군(2개 비행편대)
참전병력 : 8,407명
손실인원 : 전사 304명, 부상 1,040명
호주 한국전 참전기념비 : 경기도 가평군 북면 목동리(‘84.4.24)
한국전 참전단체
호주의 한국전 참전단체수는 각주별, 주요 도시별로 약 30여개가 있으며 대표적인 단체로는 뉴 사우스 웰스 한국전 참전협회(N.S.W. Korean War Veterans Associations)와 호주 한국전 참전협회(Korean Veterans Association of Australia : KVAA) 등이 있음.
이 단체들은 연 2~3회씩 모여 한국전에서 맺어진 전우애 등을 새롭게 되새기며 한국전 기념행사를 갖는 등 친선활동을 하고 있음.
참전용사들에 대한 복지시혜
(국립묘지)
시드니 근교에 Rookwood라는 가장 큰 규모의 묘지가 있으며 전국에 걸쳐 약 70개의 War Cemeteries(참전용사묘역)가 있음.
(보훈병원)
시드니 근교 콩코드 지역에 대표적인 보훈병원(서울대 부속병원의 10배가 넘는 규모) 1개가 있으며 참전용사의 가족들은 언제라도 이용할 수 있고 규정에 의해 혜택을 받음. 국토가 넓어 거리관계상 참전용사들이 각 지역내 민간병원을 이용할 수 있는 제도도 있으며 호주는 특히 의료보험제도가 산 가격으로 잘 정착되어 있음.
(재향군인 클럽 이용)
참전용사와 가족은 누구나 재향군인클럽을 이용할 수 있으며 각종 할인혜택을 받고 있음.
(전쟁연금 : War Pension)
일반연금은 남자 65세, 여자 60세에 일정액의 노후수장을 주고 있으나 참전용사와 배우자에게는 60세부터 연금과 집세, 전기료, 수도료, 시세, 차량등록 및 보험료 등의 할인혜택을 받고 있음.
(호국정신)
매년 4월25일 현충일(ANZAC DAY)행사의 거국적 실시와 시민들의 높은 참여의식으로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