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와 군

6.25전쟁기간 제주도 주요일지(1952.1.1~12.31)

똥맹돌이 2015. 2. 2. 09:39

1952년

1월3일 제주여중 동창회, 삼성혈에서 창립총회를 거행하였다.

1월5일 비상경비사령부, 2일 21시 50분경 속칭 ‘베릿포’지경에서 무장잔 비 10명과 교전을 벌여 1명을 사살하고 3일 1시 30분경 와흘지 구에서 약 30명의 잔비를 격퇴시켰다고 발표하였다.

1월6일 제주경찰서, 6일부터 12일까지 교통안전주간으로 설정하였다.

하오 1시 주식회사 한라신문사 창립준비위원회를 개최하고 이한 철씨가 사장에 취임하였다.

1월7일 제주서장 정주팔, 토벌작전 및 도내 치안확보에 기여한 8만 제주 읍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읍장 김차봉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1월8일 백인엽 장군 석별 도민대회, 상오 10시 관덕정에서 개최되었다.

신임 제1훈련소장 장도영 준장이 취임하였다.

1월10일 한라신문사 창립 준비위원회

1월12일 자유당 제주도당부가 결성되었다.(위원장 박우상)

도 산업당국, 얼마전 퇴비 및 감저에 대한 품질향상을 위해 품평 회를 개최하고 그 심사결과를 발표하였다. 퇴비부문 1등에 애월 면 곽지리 김연수씨가 선정되었다.

1월15일 육군창설 6주년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1월16일 자유당 도당부, 첫 회합을 개최함

1월17일 재향군인회 제주지부, 결성준비위원회를 개최하였다.

1월18일 대한민국 인접해양의 주권에 대한 대통령선언을 발표하여 평화선 (이승만 라인)을 설정했다. 국무원 공고 제14호로 인접해안에 대 한 주권선언을 공고하였다. 그리고 2월8일 정부는 성명서를 발표 하여 “한국이 해안상의 획책선을 설정하는 주목적은 한.일양국의 평화유지에 있다.”라고 천명함으로써 평화선은 이때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되었다. 또한 정부는 이 평화선을 수호하기 위하여 해양 경찰로 하여금 평화선 경비를 담당하도록 하였다.

제주자동차주식회사, 제주~한림간 왕복버스운행을 개시하였다.

1월19일 도내 중학교 이상의 학교에 훈련관 배치를 완료했다.

병사구사령부는 19일 북초등학교 강당에서 병사계몽강연회를 개 최하였다.

탐라실기편찬위원회, 조직되어 위원장에 김문희씨를 선출하였다.

1월20일 상공회의소, 발기인대회를 개최하였다.

1월21일 비상경비사령부, 한라산 거문악 일대를 수색 중 속칭 ‘괴편리’에 서 적의 본거지를 발견 약 50명의 잔비를 포착해 전투 끝에 2명 을 사살하였다.

1월22일 ‘탐라실기’편찬위원회 발족(위원장 김문희)

경찰국, 22일부터 28일까지 만 20세 이상 35세 미만의 여자경 찰을 모집한다.

1월23일 이 육군참모총참모장, 도지사에게 서한을 보내 불일내에 본도 출 신 징용자를 귀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1월24일 도 산업과, 일반선에 한해 24일 상오 8시부터 약 2주간 정전된 다고 밝혔다. 특수선은 하오 5시 30분부터 다음날 상오 8시까지 송전하게 된다.

1월25일 한청특동대(韓靑特動隊) 관덕정 앞에서 발족되었다.(의용경찰서, 의용소방대, 민간방공단 등 통합조직)

대한특동대, 제주극장에서 발대식을 거행해 특동대 대장에 김인 옥씨를 선출하였다.

 

 

1월30일 USIS(United States Information Service)문화관, 개관함

2월1일 제주여중학생 공연단의 장병 위문공연(무용, 합창, 전시 등)

육군훈련소장 겸 위수사령관 장도영, 모슬포를 출발 읍내 도착하 였다.

중문자유당부, 발대식을 거행하였다.

2월2일 사회과, 피난민과 이재민의 수 1월말 현재 통계로 북군에 약 2만 2,000명, 남군에 6,500여 명으로 전도적으로 2만8,459명으로 추 정하였다.

2월4일 자유당 한림면당부 준비위원회, 개최됨

2월5일 식산은행 지점장 홍규희씨, 도내 각 기업체의 융자금이 17억여 원으로 결정되었다고 한다.

전 제주도지구병사구사령관 이대영, 오전 9시 임지로 향했다.

오광선 대령, 신임 제주도지구병사구사령관에 착임해 산지항에 도착하였다.

 

2월6일 미 제8군사령관 밴프리트 장군, 상오 8시 30분 제주공항에 도착 하였다.

2월7일 대한군인 유가족회 도지부가 결성되었다.

2월9일 비상경비사령부, 제주서 관내 아라파견소를 기준으로 한 동서를 연결하는 선 이남의 산야인 제주읍 경내에 한해 군관민 및 차량 의 일체 출입 및 야외작업을 당분간 제한하였다.

2월10일 제주여중, 개교기념 행사를 거행하였다.

2월12일 제주도 경비선 사건을 불문에 부친 당국 처사에 비난 여론

2월13일 제주읍내 초.중.고등학교 교외생활지도연맹이 제주북교 강당에서 결성되었다.

2월15일 제주경찰학교, 졸업식이 거행되었다.

문교부 지시에 따라 제주대학후원회가 발족되어 이사장에 최승 만 지사가 취임하였다.

2월16일 제주읍의 현재 인구는 원주민 7만5,000명, 피난민 1만4,000명이 고 인구 동태를 호적면으로 보면 사망률보다 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

제주읍 자유당, 한청도단부 사무실에서 발족해 위원장에 이윤희 씨를 선출하였다.

중문교회, 중문중학교에서 기독학생회 결성식을 거행하였다.

2월17일 제주경찰서, 1월부터 2월 15일까지 밀주업자를 단속한 결과 227 건을 적발하였다.

2월18일 광양에서 도청청사 기공식이 거행되었다.

북제주군 애월면 신엄리 지서 관내 소길리 속칭 ‘거리왓’에서 한 노인이 동사를 하였다.

(2월18일 거제도 포로수용소 폭동)

2월19일 북군 선거관리위원장에 김차붕

2월21일 공성호(15톤)가 제주시 도두포구에서 밀항자 50명을 태우고 떠나 다 제주항 앞바다에서 검거되었다.

19일부터 특수선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한 결과 특수선을 도전 한 건수가 80여 건에 달한다.

경찰국장 윤석열, 도외 여행 증명제의 폐지, 축우밀도와 위법 양 주 단속 등에 관한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제주미국문화원이 주관한 ‘호세할매’,‘사감과 기계’영화 상영, 이 는 제주에서 총천연색 필름의 첫 영화상영이다.

2월22일 서귀면 특동대, 상오 11시 서귀초등학교 강당에서 발대식을 가 짐. 특동대장에 부윤경씨가 선임되었다.

2월23일 추자면 신양고등공민학교가 개교식을 가졌다.

학생생활지도연맹, 북국민학교에서 결성식을 거행하였다.

자유당 안덕면당부, 결성대회를 거행하였다.

2월26일 주정원료 실은 대만무역선, 외국무역선으론 처음으로 입항하였다.

2월27일 ‘제주상공회의소’가 임의단체로 재결성되어 회장에 김석호가 피선 되었다.

2월28일 도 학무과, 중학교 입시시험을 대비해 도내 중학교 교장회의를 개최하였다.

광주사세청 관하 세무서장 회의, 국제징수에 공로가 많은 대정면 에 표창장을 수여하였다.

부항석, 북제주군수에 발령됨

2월29일 쌀값이 인상되어 18,000원에 이르렀다.

한청 중문면 단부, 한청 중문면 당부 특동대의발대식을 거행해 대장에 안두혁씨를 선출하였다.

3월1일 한국보육원 원장 황온순 여사, 전국사회사업가 연합회 부회장에 당선되었다.

제주상공회의소, 산지항 수축문제를 관계당국에 건의하였다.

3.1기념절 웅변대회, 도청 앞 광장에서 ‘3.1절 기념 및 민족선언 선포 시민대회’를 거행하였다.

북제주군수에 부항석이 발령되었다.

3월2일 쌀값이 2만원 선을 돌파하였다.

3월4일 대통령특사령 해당자 중 일반재판소 관계자는 5,831명인데 이중 사면은 3,613(여장 198명)이며 감형은 2,218명(여자 178명)임. 이 중 제주도는 사면 86명, 감형 35명 총 121명임

3월6일 제주읍, 6일부터 15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을 실시한다.

제주도, 정부에서 실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업 노동자의 해외 이민을 장려함에 따라 12일까지 전도일원에 걸쳐 기본자격을 조 사하기로 하였다.

충혼탑 건립위원회가 발족되었다.

한국대학이 정식인가를 받았다.

3월7일 왕 자유중국대사, 한국 서해안 시찰차 내도하였다.

3월8일 군인유가족회 도지부가 결성되었다.

제주도탁구협회가 결성되었다.

제주도체육회, 8일과 9일 양일간 3.1절을 기념하여 군관민 친선 전도 남녀탁구대회를 개최하였다.

제주도출신 장병유골 봉환식, 이리호 선상에서 엄수되었다.

육군 제299부대, 창설 1주년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3월9일 제주출신 전몰장병 3백61주가 무언 개선하여 충혼묘지에 안장되 었다.

상이군인 서귀면분회, 총회를 개최하였다.

 

3월10일 남제주군 남원면 하례리, 수리공사 기공식을 거행하였다.

서귀면 상효리(호수 57호), 10일 원주 복구되었다.

3월12일 비상경비사령부, 12일 하오 11시경 제주경찰서 관내 2개 부락에 소수 잔비가 출현했다고 발표하였다.

3월15일 제주읍, 위령제를 거행하였다.

3월16일 대정고등학교 인가

(3월17일 장단지구 전투)

3월19일 읍 학무계, 금년도 초등학교 적령 어린이를 관내 전반에 걸쳐 조 사한 결과 1,179명으로 나타났다.

3월20일 한국사회사업연합회가 결성되어 회장에 황온순이 피선되었다. 51 년에 황온순의 한국보육원, 52년에 김정하의 모자원, 53년에 고 수선의 송죽보육원 등 도내 보육원 9개소, 모자원 1개소에 수용 인원은 1천4백12명이었다.

3월22일 도의원 입후보 등록을 개시

22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일반가정에 시험 송전을 하여 양호하면 23일부터 매일 송전하기로 하였다. 특수선은 중요직장 을 제외하고 23일부터 중지하게 된다.

3월23일 제주읍내 일반전등 개전, 단전 1개월 만에 국방부 제2조병창에 의해 개전되었다.

3월26일 제주읍의회 의원에 입후보 43명이 등록을 마감했다.

3월31일 대정고등학교가 설립인가를 받아 개교하였다.

4월 경찰악대 창단

4월1일 김녕국민학교 동복분교장이 설치되었다. 57년4월1일 동복국민학 교로 승격, 83년3월1일 재차 분교장으로 격하되었다.

상부의 지시에 따라 미곡을 원료로 하는 주류제조도 금지하고 양곡소비절약 운동을 전국적으로 전개하였다.

4월2일 중학교 입시시험이 실시되었다.

4월3일 한국대학, 하오 3시부터 학위수여식 및 군사훈련 사열식을 거행 하였다.

4월4일 제주병사구사령부 병무과, 3일부터 월말까지 재향군인(제대장병 지원) 및 제2국민병 해당자 전원에게 재향군인 수첩 및 제2국민 병 수첩을 교부키로 했는데 교부치 않으면 병역기피자로 처단하 겠다고 발표하였다.

4월5일 북군 산림당국, 5일 식목일을 기하여 약 1주간을 산림녹화운동을 전개하기로 하였다.

육군 제299부대, 식목일 기념식수를 하였다.

함덕지서, 동리 거주 70세 이상의 노인을 모시고 경로회를 개최 하였다.

4월7일 이승우(남, 4) 하오 1시 35분 시내 서문교 부근에서 버스에 뛰어 들어 즉사하였다.

4월10일 초대 도의원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총 입후보자가 56명으 로 집계되었다.

이인구, 노총위원장을 사임하였다.

4월11일 제주지구위수사령부 주최로 군관민 친선좌담회를 개최하였다.

4월13일 13일부터 당분간 일반선과 특수선 모두 정전되었다.

경찰 전투대, 상오 9시 반경 제주서 관내 한라산록 어후악 근처 에서 무장.비무장 합 60명 가량의 잔비를 포착해 교전 끝에 적 2명을 사살하고 다수의 노획품을 얻음

4월14일 제주전매지국, 제주전매지청으로 개명되었다.

4월15일 재향군인회 도지회가 결성되어 지회장 김상준이 피선되었다.

사회부, 전쟁미망인 통계발표. 제주는 546명으로 발표되었다.

제주향교재단에서 대성여객자동차 회사 설립하였다.

4월15일에 제주향교제단에서 대성여객 자동차회사를 설립하였고, 12월에는 문순석이 대형버스 2대로 탐라버스를 운행하였으나 모두 몇 년 만에 폐업하였다.

 

4월16일 ‘제주읍 시승격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하였다.

하오 5시 15분경 제주읍 아라리 재건부락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부락 전 호수 74동중 44동을 전소시켜 3명이 부상, 52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경찰전투대 유격대, 제주서 관내 성널오름 부근에서 잔비 2명을 생포하고 1명을 사살하였다.

4월18일 영주운수주식회사 설립. 강창용이 영주운수주식회사를 설립하여 35인승 버스 6대를 들여와 운행하기 시작했다.

4월19일 시내 건입동 동문통 일대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가옥 7호를 전소 시켰다.

4월20일 김세완씨, 제주지방법원장에 발령되었다.

4월22일 지난 16일과 19일 아라 동문지역에 발생한 화재 피해 조사결과 총 2억여 원으로 나타났다.

내무부 치안국은 제주도지구 ‘잔비섬멸작전계획’을 세우고 4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1개월간 작전을 전개하였다.

4월23일 23일 상오 11시 30분경 제주서 관내 영평주둔소 근처에 20명 가량의 무장공비가 출현해 제주읍민 30명을 납치하려던 것을 영 평.관음사 주둔소 및 아라리 1구 출장소 직원.영평 특공대원이 출동해 구출하였다.

4월24일 쥐잡이 약을 먹고 남매가 목숨을 잃어버린 사건이 대정면 일과리 에서 발생하였다.

4월25일 지방자치를 위한 초대 읍면의회의원 선거(투표율 88%)

경찰 당국, 4월 25일부터 5월 10일까지 15일간을 민중운동 실 시 기간으로 정해 귀순포로 공비를 포섭하기로 하였다.

 

4월26일 경찰국 비상경비사령부, 향토방위에 공로를 한 남제주군 관내 표 선면 하천리를 비롯해 안덕면 사계리 신효리 및 북제주군 애월 면 금성리 한림면 용수리 등 6개 리민을 표창하기로 하였다.

성산 수산리에서 26일과 27일 양일 사이에 발진지부스가 발생하 였다.

4월27일 제1회 전도남녀 중고등학교 탁구대회가 개최되었다.

4월28일 단국중학교, 하귀리에 설치되어 입학식을 거행하였다.

4월29일 비상경비사령부, 춘계 작전 조치로 성산.모슬포서 관내는 해안선 으로 15리 이상, 제주.서귀포 관내는 경찰주둔소 선 이상의 군경 외의 민간인 출입을 작전기간 중 금지하고 있다.

4월30일 제천호 첫 취항. 제주-부산 간을 2일 간격으로 운항했다.

육군 제1훈련소 주최, 학생논문 현상모집

5월1일 종합교양지 ‘신문화’창간되었다.(편집인 겸 발행인 계용묵)

병사들의 정신전력을 증강하기 위하여 상모리 동산위에 강병대교 회를 착공하였다.

5월3일 제주주정공장 정상조업을 개시한다.

국민저축추진위원회 제주도위원회(위원장 최용만 지사) 상오 10 시 도 지방과에서 결성식을 개최, 저축목표액을 38억 원으로 정 했다.

도, 3일부터 9일까지 아동애호주간으로 정하였다.

내각책임제 개헌 반대 전국 정당사회단체 공동투쟁위원회 제주 도본부 결성식을 개최하였다.

5월5일 읍의회, 첫소집해 의장에 김종현씨를 선출했다.

도, 주택건설보조 50여 억원을 사회부장관에게 요청하였다.

5월6일 제주읍의회 제2차 본회의, 상오 10시 30분부터 진행되어 읍장에 김차붕씨를 선출하였다.

하오 2시경 일본으로부터 밀선이 귀환동포 10인을 싣고 산지항 에 입항하였다.

5월7일 제주지구병사구사령부, 매주 수요일 하오 8시 30분부터 9시까지 제주방송국을 통해 다채로운 방송을 하기로 하였다.

제주지검, 경찰국 최정식 보안과장 및 강필생 경위의 피의사건에 대해 직권남용 수회.불법체포.불법감금 등 죄명으로 기소하고 수 사과 가용원 경위와 강창규 경사도 독직죄로 기소하였다.

5월8일 제주세관장, 진덕호씨가 세무국으로 영전되고 조준경씨 착임함

5월9일 제주고학생연맹 준비위 발족, 위원장 고영진

5월10일 초대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 투표율 85%, 의원정수 20인에 56명 이 입후보하여 평균 2.8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5월12일 초대 도의원 선거 개표완료 북군 13명, 남군 7명 당선

해군 제3병원을 해군제주병원으로 개칭하였다.

5월13일 제주CAC.도.군.면 합동반, 소와 말의 기생충인 진드기 퇴치를 위 해 13일부터 D.D.T살포를 실시하였다.

5월14일 효돈 무릉수리조합 신설키로 결정하였다.

5월15일 한림제빙공장 조업이 개시되었다.

구좌면 우도에서 해녀 15명, 화주 15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항해 중이던 조일호가 거문도 부근에서 침몰, 승객 30명 가운데 14명 이 익사하였다.

5월17일 제주대학이 정식 인가되었다.

개헌반대 도민대회가 열렸다.

5월19일 제주읍의회 ‘제주읍 시승격안 조속추진 요청. 국회의장, 내무부장 관, 본도 출신 국회의원’에 공한을 발송했다.

5월20일 초대 도의회 개원(의장 전인홍, 부의장 강성건 선출)

육군 제1훈련소 수용대가 창설되었다.

 

5월21일 도의회 ‘도의회 규칙’의결

제주읍의회, 전 도의원 초치하고 ‘시 승격안, 시가지 개혁실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단국중학교가 하귀리에 설립되었다. 그러나 53년 봄에 서울로 이설하였으므로 동년 3월7일에 귀일중학교가 설립 인가되었다.

5월22일 경찰국장 윤석열, 잔비에게 납치된 여인을 구출한 한청 특동대원 3명 문승윤(23),양계방(17),강평규(18)에 대해 표창장과 상을 수 여하였다.

한림면민회, ‘읍승격 문제’에 대해 토의하였다.

5월23일 제주읍, 하오 1시부터 국민저축운동 제주읍위원회를 결성하였다.

도의회 제3차 본회의, 안건 : 한라산 공비토벌에 대한 건의안

최승만지사 “취임 초부터 공비의 완멸을 위해 중앙 관계당국과 절충을 벌여왔으나 책임있는 내무부로서는 예산이 여의치 못하 였고, 국방부로서는 전쟁수행 때문에 병력을 일선에 배치하고 있 으며, 육군 제1훈련소는 훈련과업으로 바빠서 지금껏 효율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도의회 제4차 본회의, 공비완명대책특별위원회(가칭)을 조직하기 로 하고 송방식 등 8명을 특별위원으로 선출, 김옥현 의원을 위 원장에 선출하였다.

노총 제주연맹역원 개편

5월24일 육군 제1훈련소 주최로 모슬포 워커연병장(현 대정고등학교)에서 1,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군민합동체육대회'가 개최되어 육상, 축구, 배구, 농구, 마라톤 경기가 펼쳐졌다.

국민회 도본부, 도 전체회의를 개최해 위원장에 박종훈씨를 선출 하였다.

5월25일 도의회, 공비 소탕촉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다.

5월27일 개헌반대 읍민대회, 제주극장에서 개최되었다.

도의회 특분위에서 잔비완멸 대책을 입안해 28일 본회의에 상정

도립 제주초급대학, 설립인가됨. 문교부는 문교 제423호로 축산 과.법과.국문과.영문과 등 4개 학과에 학생정원 360명, 모집정원 130명으로 하는 도립제주초급대학 설립을 인가하였다.

5월29일 북제주군 구좌읍 연평리(현 우도면)에서 출가 해녀 15명과 일반 승객 33명 등 48명을 태우고 부산으로 가던 범선이 풍랑으로 침 몰되어 14명이 사망했다.

5월30일 경찰 전투대, 하오 2시 반경 조천면과 남원면 경계선에서 무장. 비무장 20명을 포착하고 교전 끝에 1명을 사살하고 카빈총과 불 온문서 다수를 노획하는 전과를 거두었다.

교육위원회가 소집되었다. 이에 앞서 4월 25일에 면의회에서 교 육의원을 선출하였다.

5월31일 도교육회, 교육논문 입선자를 발표하였다.(1등 오태갑)

도의회, 잔비완멸의 일책으로 귀순권고문을 반포키로 가결하고 하산권고문을 각 부락 요소 및 산중 수개처에 게시하기로 하였 다.

6월1일 세화우체국 개국

6월2일 미공보원, 4-H강습회 개최하였다.

6월4일 도교육위원회 제1차 회의를 소집하였다.

6월5일 조천면 신촌리에 재산공비 25명이 들어와 민가에서 식량을 탈취 하고 도주하였다.

6월7일 귀순 선무강연회, 대정국민학교 강당에서 3,000여 명 면민이 모 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6월8일 김옥현, 본도 경찰관 감원 보류 및 무기증가 보급 요청에 대한 내무부장관의 응낙을 받고 귀도함

6월10일 육군 특무대, 10일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갖고 공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하였다.

병사구사령부 정훈과장 김귀량 소령, 각본 ‘밝아오는 한라산’(일 명 김봉길 참회기)의 탈고를 보아 제극에서 무료시연회를 실시하 고 11일부터 일반 공연을 하기로 하였다.

6월13일 경찰, 하오 9시경 제주서 관내 애월면 하귀리에 공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함. 공비 김기인(가명, 22)을 생포하고 총기를 압수 하였다.

6월14일 0시 5분경 제주서 관내 조천면 신촌리 동수동 부락에 공비 약 25명이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제주읍 삼양리 일주도로상에서 무장공비와 경찰이 교전하여 공 비 11명, 경찰관 3명, 민간인 1명이 사망하였다.

6월15일 제주읍 충혼묘지를 사라봉 기슭으로 결정하였다.

오현중학교, 구내 분단케 될 도로공사 반대 진정서 제출하였다.

14일 삼양리 부근 전투에서 순직한 고 김봉식 경감 외 3주에 대 한 경찰장이 하오 1시부터 제주경찰서정에서 거행되었다.

6월16일 제주읍의회 ‘삼양리 해수욕장 설치안’을 의결하였다.

6월17일 해안 일주도로 국도로 승격되었다.

제주도립병원 1동이 전소되었다. 피해액은 4,500만원으로 추정

6월19일 무장대로 재산 4년의 공비 2명이 귀순하였다.

6월22일 6.25사변 발생 이후 경찰의 특수공작으로 귀순한 자는 현재까지 23명에 달한다.

6월27일 최석 준장이 육군 제1훈련소 부소장으로 부임해 30일 첫 출근하 였다.

6월28일 군민친선축구대회가 28일. 29일 양일간 제주농고운동장에서 열 렸다.

7월1일 제남보육원, 서귀포 서호동에서 고아수용 시설로 개원하였다.

군경원호회 도지부, 중앙당국의 방침에 따라 1일부터 9월말까지 폐품수집운동을 벌이기로 하였다. 이 폐품들은 재생하여 생활자 원으로 쓰이게 된다.

7월3일 이승만대통령 부처, 밴플리트 대사(전 미8군사령관), 육군제1훈련 소 방문차 상오 9시 50분경 비행기로 모슬포공항에 도착하였다.

무장공비 30명이 제주읍 영평리와 용강리에 출현하여 민간인 20 명을 납치하여 도주하다가 경찰과 교전이 벌어져 공비 8명이 사 살되고 민간인 2명도 사망하였다.

7월5일 위생강연회, 제주 CAC와 도 주최로 5일부터 제주미국공보원에서 열렸다.

7월6일 제주읍, 제1차 전몰장병 합동위령제가 사라봉 기슭의 충혼묘지에 서 거행되었다.

7월7일 모자원, 홍종임씨가 전쟁미망인을 위하여 용담리 358번지에 모자 원을 설립하였다. 57년7월18일 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았다.

제주소방서, 하오 2시 CAC 원조 소방기구 인수식을 가졌다.

남전 본사, 제주에 발전기 도입에 앞서 기초시설을 원활히 착공 하기 위해 파견원이 도착하였다.

7월8일 대한소년단도연합회, 지도자 강습회 개최하였다.

육군 제1훈련소장 겸 제주도지구 위수사령관 장도영 준장, 8일 부로 소장으로 승진하였다.

도의회, 지사 간선제 동의안, 농사 시험장 설치안, 잠종 제조실시 안 등을 의결하였다.

7월9일 도의회 3차 본회의, 제주도의회 사상 최초의 예산안을 심의하여 조건부로 통과시키고 도유지기부는 보류함.

7월10일 도 학무과, 하기 방학기간을 이용해 각계의 권위자를 초빙해 전 도내 초중등학교 인문과 교사를 대상으로 8월 4일부터 18일까지 교원재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도의회, 도립병원 운영문제를 토의해 도직영으로 운영하기로 결 정하였다.

7월11일 육군 제1훈련소장 겸 제주도지구 위수사령관 장도영, 제주도의회 를 첫 방문해 훈련소 부대가 교육훈련을 하면서 한라산 잔비를 소탕할 것이라고 하였다.

김호자(11. 여), 자주 복통을 일으켜 병원 진료 중 11일 도립병 원에서 수술을 한 결과 사람머리만한 크기의 혹이 나왔다.

7월12일 도의회, 도립병원 도 직영안이 가결되었다.

제주읍, 리평의원제(자문기구) 실시키로 결정하였다.

읍 당국, 부정 사까링이 판매됨에 따라 금지대책으로 관내 양약 에서 지정 판매키로 하고 지정약방에서는 판매대 장부를 작성 비치하도록 지시하였다.

읍 당국, 말단행정을 강화코자 각리에 평의원 제도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7월13일 제8군 당국자, 2개 포로수용소에서 포로가 탈출을 기도하는 사건 이 발생해 1명이 사살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발표함. 사망 한 자는 제주도 수용소에 있던 자로 탈출을 하려고 굴을 파고 있었다고 함

7월15일 삼양고등 공민학교가 개교하였다.

경찰, 구좌면 관내 삼덕천 부근 밀림 속에서 공비 강군삼(45, 구 좌면 송당리)을 생포하였다.

제주대학교, 개강식을 거행하였다.

 

7월16일 경찰 당국, 16일부터 22일까지 방공강조주간으로 설정한다.

7월17일 도 전시생활개선촉진회, 관혼상제 생활개선 운동을 개시하였다.

수학여행중인 서귀중학생, 제주북교 내에 있는 맹아분교를 찾아 맹농생들에게 계란과 미역 한상자를 희사하였다.

7월18일 허만호, 검사장에 발령되었다.

7월22일 김기열(23, 여), 제주서 관내 이호출장소로 귀순을 해 왔다.

7월23일 밤부터 시내 일반선이 일제히 정전되었다.

7월24일 본도 애국단체연합회 주최, 각 읍면별 이승만대통령 재출마 요청 대회가 열렸다.

7월26일 제주도체육회 주최로 전도 연식정구대회가 열렸다.

본도의 소방시설을 강화하기 위해 CAC에서 고무호스를 원조해 주었다.

강찬석(19), 7월 10일 한림면 고림동에서 잔비에게 납치되었다 26일 제주서 관내 아라리 1구 경찰관 파견소로 탈출하였다.

7월28일 현병대(18), 지난 4월 하순 납치된 이래 무장활동을 해오다 28일 하오 4시 함덕지서로 귀순해 왔다.

8월1일 경찰국 박 사찰과장, 잔비의 조속한 하산을 종용하는 담화문을 발표하였다.

경찰 당국, 최근까지 귀순한 오규춘 외 27명의 이름으로 귀순을 권고하는 삐라를 산록 각처에 산포하고 있다.

서귀포경찰서 관내 남원면 의귀리 부근에 30명의 잔비가 출몰하 는 사건이 발생해 교전 끝에 잔비 9명을 사살하고 불온문서와 식량 등 다수를 노획하였다.

8월4일 지난 4.3사건 당시 남군 대정면 등지에서 치안수습에 공훈을 세 우고 순직한 고 서덕주 경위외 6주의 충혼비 제막식을 대정고을 성적터에서 거행하였다.

8월5일 제2대 대통령, 부통령 선거. 대통령에 이승만, 부통령에는 함태영 이 당선되었다.

8월6일 오현고 신설로 오현재단을 오현학원으로 개칭하였다.

도 산업과, 폭발물을 불법으로 사용해 어로하는 행위를 단속하겠 다고 발표하였다.

도, 6일부터 11월까지 본도 특산물인 전복 채취 금지기간으로 설정하였다.

8월7일 최창순 사회부장관, 제주도피난민 문제 및 노임문제 등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8월8일 제주농업고등학교 부설 동물병원이 신설되었다.

북한피난민 총연맹 제주도연맹 준비위원회 발족되었다.

북제주교육구 교육감 김시형, 남제주교육구 교육감 강운옥이 취임 하였다.

8월9일 제1훈련소장 장도영장군 전출

박성부(19), 7월 10일 거주부락에서 납치당했다가 9일 잔비들이 사장해 둔 총기 2정을 가지고 하산하였다.

8월10일 경찰국, 10일부터 13일까지 어린이여름학교를 개설한다.

하오 10시경 제주서 관내 애월면 소길리 부락에 50여 명의 잔비 가 내습해 경찰과 교전을 벌임. 잔비 3명 사살, 중경상 10명, 총 기 1정 및 실탄 23발 등을 노획하고 경찰의 피해는 없었다.

8월11일 김수열(여, 22). 김옥선(여, 25) 자매, 8월 1일 의귀리 부근에서 납치당했다가 11일 아침 11시 제주서 관내 해안파견소로 귀순해 왔다.

8월12일 경찰국, 소길리 파견소 주임 박달문 경사의 전공을 기려 경위로 1계급 승진시키고 총기 2정을 가지고 하산한 박성부 군에게 표 창장과 금일봉을 수여하였다.

탐라신보가 격일간으로 발행된다.

8월14일 육군 제1훈련소장 겸 제주지구 위수사령관 오덕준 준장 취임

8월15일 13일부터 15일까지 6명이 귀순해 옴. 13일에는 모슬포경찰서 관 내 한림면 소재 고림파출소로 동리 출신 김동식(20)과 남원면 출신 김옥자(17)가 하산을 하고, 14일에는 안덕면 감산리 파견소 로 한원식(17, 구좌면 하도리 출신). 장승옥(17, 한림면 한림리 출신) 2명이, 15일에는 녹하지 주둔소로 고길중(17, 남원면 의귀 리 출신). 현석희(17, 남원면 의귀리 출신)가 하산해 왔다.

8월16일 대정면 피난민협회 주최로 전도청소년 웅변대회가 열렸다.

원예협동조합이 발족되었다.

애월면의회, 신엄2구를 중엄리로 분할하기로 결정하였다.

제주의 간고등어, 타이페이 시장에 다량 진출, L/C베이스로 첫 수출하였다.

8월17일 애월면, 애월농업고등학교 설치 기성회를 조직하였다.

8월19일 경남관재국 제주출장소, 도내 귀속재산 46건 공매입찰 실시

경찰국 사찰과, 잔비의 실태를 알리기 위해 하오 8시 30분부터 9시까지 30분간 방송국을 통해 귀순자 좌담회를 개최하였다.

8월20일 동양통신 제주지사 주최 하기대학 강좌 폐강

8월21일 북한출신 들로 상호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북한피난민 제주도연맹’ 결성되었다. 출신지별로 도민회도 조직하였다.

도,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엄습한 태풍으로 도 전역에 피해가 상당해 중앙에 조사단 파견을 요청하였다.

김종평, 육군 제1훈련소 신임 부소장에 취임해 22일 내읍함

8월22일 도, 17일 18일 양일간 태풍 피해액 140여 억원으로 판명되었다.

중초등교원 재교육강습회, 북국민학교에서 개강식을 거행하였다.

8월23일 제주신보사 주최, 제주도교육회와 제주도체육회 후원으로 24일까 지 제1회 중고등학교 대항 축구대회가 개최되었다.

8월24일 제주신보사 주최, 제2회 전도학교 대항 배구대회가 개최되었다.

8월25일 향군 조천면민회 주최 ‘면민위안 순회공연’ (나그네 설움)

8월26일 현춘삼(여, 18, 남원면 남원리 출신). 홍자생(여, 17, 구좌면 하도 리 출신), 잔비에 납치당해 가담하고 있다고 귀순해 왔다.

세무 당국, 밀주단속을 벌인 결과 21건을 적발하였다.

8월27일 예술인 총연합 단체 ‘예원’이 발족되었다.

모슬포경찰서 관내 한림면 강구동 부락에 잔비가 내습해 부락민 1명을 납치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8월30일 한림.서귀.대정면, 읍승격 운동을 추진함

대한소년단 제주도연합회, 삼양해안에서 사열식을 거행하였다.

8월31일 이수교 도립병원장 사임

9월 장정대기소 공연단이 창단되었다.

9월1일 동양운수상공주식회사, 시내버스 운행을 시작하였다.

추자면장, 지난번 내습한 태풍으로 농작물이 전멸했다고 함

제주에도 뇌염환자가 발생하였다.

신학기 맞아 시내 각 초중고등학교 출석률 90%

9월2일 모진 폭우에 암석이 무너져 오막사리가 붕괴해 70세 노인이 압사 했다.

9월3일 향교재단, 유도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이사진을 개편함. 이에 앞서 동 재단의 전임 이사 및 제주중학교에서 부정소비된 총액은 무 려 3억 원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9월5일 미군위안소 일제히 폐쇄되었다.

박규병(가명, 27, 서귀중학교 교사), 제자와 사랑을 속삭이다 발각 되어 사표를 제출하고 동교에서 환송회를 가졌다.

9월6일 정부, 풍해농가에 양곡대여를 7일부터 방출개시하기로 하였다.

도, 중앙지시에 의해 임시도로 정비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9월7일 김계전(남, 17), 지난 8월 20일 한림면 관내에서 납치되었다가 7 일 제주서 관내 유신파견소로 탈출.귀순해 옴

9월8일 도의회, 도립병원 운영문제를 550만 원 납부의 직영으로 결정하 였다.

9월9일 하오 3시 50분경 시내 건입동 서부두에 있는 고창기씨 창고에서 폭발물이 폭발해 인부 등 12명이 사망하였다.

9월10일 도 방역본부가 설치되었다.

제주방송국, 창설 2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거행하였다.

9월11일 도 서무과, 오늘 일요일부터 관공서에서 일요일 오전중만 개청하 고 오후는 휴무키로 한다고 하였다.

이기웅, 추자면장에 당선되었다.

9월12일 해안경비정, 제주도 근방 해상에서 영해침범의 일본어선 2척 나 포하였다.

제주-목포간 여객선 경영호가 승객 52명을 태우고 제주로 항해 도중 추자도 근해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 3일만에 미국 선박에 구조되어 한림항에 입항하였다.

제주 윤경찰국장, 정례회견에서 뇌염방역에 적극 협조를 당부하 는 한편 이를 방해하는 비과학적인 무당판수의 행위를 엄단한다 고 하였다.

9월14일 육군 강병대 군인 교회(유치원)가 준공되었다.

제1훈련소 주최로 전국도시대항 축구대회가 개최되었다.

 

9월15일 권준 준장 육군 제1훈련소 소장으로 부임

9월16일 오후 2시경 숫자 미상의 무장대가 국군과 경찰로 가장하고 제주 방송국을 새벽에 습격하여 숙직 중이던 김두규 방송과장과 18세 의 기술견습원 및 소년 급사 등 3명을 납치 하고 전화기와 방송 용 시계 등을 약탈하여 도주하였으며, 이들은 9월20일 사체로 발견되었다.

9월17일 박인섭, 제주경찰서장에 발령되었다.

9월18일 노총 도연맹 간부 개편(위원장 김인선)

9월19일 제주주정 창립총회(사장에 이종열씨 취임)

본도 주재 CAC사령관에 카스필대령 부임

시민위안의 밤, 제주읍 주최 제주신보사 후원으로 하오 7시부터 시내 동부예배당에서 열렸다.

9월20일 도 사회과, 중앙당국 지시에 의거해 노동행정 시책 수립의 기초 가 되는 노동실태조사를 10월25일까지 실시하기로 하였다.

서귀포 가설극장에서 관중석으로 수류탄이 날아와 7명이 사망하 고 29명이 부상했다. 영화를 구경하던 순경이 허리에 찬 수류탄 의 안전핀이 빠지자 폭사를 면하기 위해 엉겹결에 수류탄을 관 중석에 던져 참사가 발생한 것이다.

종합교양지 ‘신문화’ 2호가 발간되었다.

9월21일 제주포로수용소에서 중국군 포로 1명이 자살하였다.

방첩 웅변대회, 하오 1시부터 북교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오현중.고등학교 교악대가 창설되었다.

9월22일 피납 방송국원 3명이 시체로 발견되었다.

특무대, 방첩극 ‘거미줄’을 일반에게 무료로 공연하였다.

9월23일 북한피난민 도연맹 주최로 한미친선 권투대회가 열렸다.

제주도 포로수용소에서 중공군 포로들 시위(포로 49명 부상)

9월24일 경찰특수공작대, 도두리 지구에서 무장폭도 양환후를 생포하였다.

강병대교회 설립(초대목사 박치순)

9월25일 제주도 포로수용소에서 재차 포로소요 발생해 경비병과 충돌, 공 산군포로 9명 부상. 남일, 유엔군이 포로를 학대했다고 트집

제주어업조합 천태 생산비 100근당 2,400원으로 산정

9월26일 제주도포로수용소, 포로소요로 경비병과 충돌, 공산군포로 5명 부상당했다.

박인섭, 신임 제주경찰서장으로 착임

9월28일 도 사회과, 사회부의 전란으로 인한 피해주택 복구계획 지시에 따라 도내 전반에 걸친 국민후생 주택건설 계획 자료를 주집하 고자 준비 중. 조사대상은 4.3사건과 6.25사변으로 인한 피해주 택 등임.

9월30일 윤석열 경찰국장, 금지구역에 대한 출입을 금하라는 내용을 다시 한번 강조하였다.

제주대학교 승격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다.

10월1일 제주도 제7수용소, 중공군의 시위로 포로 45명 사망, 120명 부 상, 헤렌 한국후방사령관 포로 시위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제주도 에 도착하였다.

제주항, 국제항으로 승격되었다.(초대 제주항 공영소장 김범준)

제주YMCA 주최 제1회 전도학생 축구대회가 개최되었다.

10월2일 제주포로수용소에서 폭동사건이 발생되어 포로 165명이 죽거나 다쳤다. 이는 공산포로와 반공포로간의 격투로 10월 3일에도 폭 동이 일어나 4명의 경상자를 내었다. 그 후 공산포로와 반공포로 를 격리 수용하였다.

국련교육계획 사절단, 2일 귀도하여 도내의 제반교육시설 시찰을 마치고 4일 이도하였다.

10월3일 헬렌 소장, 제주도 포로수용소 소동에 대해 5,000명의 중공군 포 로들이 대거 탈출해 제주도 산악지대의 공산 게릴라와 합류할 계획을 세웠다고 한다.

오현고등학교 개교 1주년 기념 예술제가 오현고 교정에서 열려 유치진 작 ‘동트는 마을’이 공연되었다.

10월4일 제주전투경찰대와 무장대가 동문 외곽에서 교전하여 경찰관 4명 전사하였다.

(10월6일~10월15일 한국군 제9사단 백마고지 전투)

10월7일 병사구사령부, 하오 4시부터 사령부 연병장(오현중학교 교정)에서 입영자 장행회(壯行會)를 거행하였다.(최초 출정식)

유엔 한국통일부흥위원단 일행, 발전시설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제주도를 시찰하였다.

경찰 당국, 도민증 발급을 개시하였다.

 

10월8일 군원회 제주지부, 박진경 대령의 기념비 건립준비위원회를 결성 하였다.

10월10일 병사구 사령부, 재향군인 점호

도의회, 최초의 도사무감사 개시하였다.

10월11일 대한부인회 제주도본부, 제2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간부진을 개편 하였다.

10월12일 한국보육원 원아 60여명, UN군 위문차 출도

제주도 포로수용소에서 2명의 공산군 포로가 자살하였다.

윤석열 경찰국장, 사표를 제출하고 귀임함

10월13일 포로 35명의 난동으로 포로 4명이 경상을 입었다.

경찰국장 이경진 경무관 부임, 전임 윤석렬은 의원해임

4.3사건 당시 공비잔당을 완전히 소탕하기 위하여 경찰국장 산 하에 제100 전투사령부를 설치하고 사령관에 김원용 총경을 임 명하였다.

10월14일 읍 당국, 구호위원회를 개최하고 제7차 UN구호물자 할당안을 통 과시켜 15일부터 배급을 시작하였다.

육군 제1훈련소 참모장, 최창언 대령이 미국 유학차 이도하고 헌 병 부사령관 서종철 대령이 임명되었다.

10월15일 제주대학 제1차 전임교수 5명 발령

하오 10시경 표선면 온평리에 내습하려는 무장공비를 당지 출장 소 경찰관과 재향군인이 잠복근무 중 발견해 격퇴시켰다.

10월17일 도경찰국, 도내 각 부락에 외곽성문 출입을 저녁 7시까지로 단축 제한하기로 하였다.

10월18일 제33회 전국체육대회'에 육군제1훈련소 육상선수들이 제주대표로 출전하여 제주체육사상 첫 동메달 획득하였다.

상이군인 신생회 도지부가 발족되었다.(지부장 위두찬)

도 사회과장, 월동용 난민주택 500동 건축이 본도에 할당되었다 고 발표하였다.

10월20일 북한 피난민 총연맹, 모슬포 동양통신총국 공동주최로 대정초등 학교 강당에서 ‘신인가수 콩쿠르’가 열렸다.

제6회 읍의회, 20일부터 읍 사무감사를 실시키로 하였다.

제주에 300명의 상이군인을 수용하는 정양원을 건립하게 되었 다.

송원하(서귀발전소 전공), 수도관 고장을 조사하러 발전소 저수 탱크에 들어갔다가 변사체를 발견해 경찰서에 신고하였다. 결과 는 박인숙(45)의 사체로 알려짐

10월22일 세관 기구 개혁으로 여수세관 제주분관이 되었다.

폭도를 가장한 밭곡식 도둑이 중산간 부근 전답에 출몰하여 양민들을 괴롭히고 있다.

제주도.미공보원 공동주최, 시민위안의 밤이 열렸다.

10월23일 경찰 당국, 중산간지대 방목을 불가하고 있으나 여전히 성행하고 있어 거듭 경고하였다.

제주읍, 지난 4월 1일부터 9월말까지 6개월간 읍민의 출생사망 통계조사결과 출생자 886명으로 작년보다 3할 정도 증가하고 사 망은 3할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월24일 하오 8시경 제주서 관내 애월면 유신동 속칭 정기 부근 나락밭에서 무장공비 8명이 출현, 집중사격전이 벌여졌는데 공비 2명을 사살하고 1명을 생포하였다.

10월25일 도 당국, 11월부터 매주 월요일과 토요일에 제주방송국을 통해 교육방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10월26일 제주도 포로수용소에서 중공군 포로 2명 자살

제주도 포로수용소, 포로의 군사훈련 정지위해 미군 2개 중대가 투입되었다.

도,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산불경계기간으로 설정하였다.

10월27일 도 사회과는 전상을 포함한 지체장애인이 1,507명, 맹아자 913 명으로 발표하였다.

예상되는 적의공습에 대비해 이달 말까지 전도 일제히 각 읍 면리 및 직장별 방공단을 결성하기로 하였다.

10월28일 제주경찰국 사찰과 및 제주도 사찰계형사대, 육군제주지구특무대 의 협조를 얻어 저녁 6시를 기해 시내요소에서 통행인에 대한 검색을 실시한 결과 신분불명자 18명을 적발하였다.

10월30일 장도부, 한국대학장에 취임하였다.

10월31일 상오 3시 55분경 제주도 서귀포발전소에 경찰 8명이 경비중임에 도 불구하고 무장대 27명이 침입해 발전소를 방화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경찰국장 도의회 발언 “10월31일 밤 한라산 재산공비 주력부대 36명이 서귀포 수력발전소에 침입, 시설에 방화하여 전소시킴으 로써 전기공급이 중단되었다.”

김홍권, 서귀포경찰서장에 발령됨

11월 제주도경찰국, 100전투경찰사령부(사령관 김원용 총경)를 창설

11월1일 미군 운반선을 개조한 이리호가 목포-제주-부산의 삼각항로 취항을 개시했다.

도 일주항로는 11월2일부터 설치되었는데 당시 제주-부산만을 운행하던 이리호가 제주항에 입항한 후 모슬포, 서귀포, 성산포 를 돌아 이틀만에 제주항에 들어오고, 다음날 부산으로 향발하는 경로였는데 서귀포와 부산과도 이 항로를 통해 간접적으로 연결되었다.

조천면, 조천국민학교에서 방공단 결성식을 거행하였다.

애월면, 방공단을 결성하였다.

11월3일 제주경찰서, 시내 통행금지 위반자 21명을 적발해 치안관에 송치 하였다.

11월4일 북제주군 한경면 저지리 주거지역에서 숯불을 얻어오다가 강풍으 로 불씨가 초가지붕으로 번져 가옥 14동을 태우고 45명의 이재 민이 발생하였다.

미국아동교육협회의 초대를 받고 본도 모범교사 2명, 아동교육 상황 시찰차 도미(협재초등학교 김순오, 남원초등학교 현인덕)

11월6일 최수용, 여수세관 제주분관장으로 임명되어 착임함

제주경찰서 사찰계, 밤 시내 주요노상에서 통행하는 자에 대하여 도민증을 조사함

11월7일 7일 고 박진경 대령 추도비 제막식이 거행됨. 건립장소는 박 대령이 전사한 장소로 제주방송국 내임

제주병사구사령부 정훈실, 「제주병보」창간호 발간

11월10일 UN군 포로사령부, 제주도에 있는 포로수용소 제8막사에서 중국 군포로 1명 자살시체를 발견하였다.

서귀발전소 복구추진위원회, 서귀면사무소에서 결성해 위원장에 허민을 선출하였다.

11월11일 대정고등공민학교가 설립되었다.

11월12일 하오 11시 30분경 공비 약 30명이 제주시 간내 애월면 한담리 에 내습해 부락민 2명을 납치하고 소 4두와 식량을 약탈하고 도 주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11월13일 육군 제1훈련소에 모슬포유치원을 설치하였다.

제주도 포로수용소에서 중국군포로 1명 자살

4.3사건 당시 폭도가족이라는 누명을 쓴 윤순남(가명, 여, 29)이 ‘고팡’에서 4년동안 피닉생활을 하다 경찰에 자수하는 사건이 발 생했다.

도의회, 7일부터 휴회중이었다가 재개됨. 이번 휴회는 ‘동기작전 비 3억1,250만 원 염출의 건’토의에 있어 지방경제 실정과 민의 를 검토하기 위한 것이었음. 추가안에 의하면 보급비 3억7,482 만5,000원이 증액한 총액 6억8,732만5,000원이 제출되었다.

11월14일 신설운동장, 도청 앞 18,000여 평의 규모로 수일 전에 정비가 완료되었다.

애월면, 동면 출신 상이군인들로 조직된 전투특동대가 결성되었 다.

남일 공산측 대표, 헤리슨 유엔군측 대표에게 제주도 포로 사망 사건을 서한으로 항의하였다.

11월15일 제주도학도호국단과 제주도교육회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전도 학 생체육대회가 광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참가학교는 중학교 16개교, 고등학교 9개교에서 선수 8백여명이 출전하였다. 이로써 학교체육은 궤도에 오르기 시작했다.

하오 9시 25분경 모슬포서 관내 안덕면 감산리에 공비 약 30명 이 내습해 특부대원 문재홍(20)이 피격되었다.

11월16일 도의사회, 법정단체로 재발족(회장 박영훈)

11월17일 보안과장, 재산잔비 토벌전 결과 지난 6월 1일 현재 재산잔비는 68명이었으나 그간의 활동으로 44명으로 줄었다고 발표하였다.

11월18일 11월분 난민용식량이 입하되었다.

11월19일 학생종합체육대회 폐막직전 오현고 학생측과 교원양성소 학생간 에 불상사가 있어 구속되었던 오고학생 전부를 훈계하고 석방함. 학교측에서는 이들 전부에게 무기정학 처분을 내림.

모슬포경찰서장에 강문식, 성산포경찰서장에 허창순이 발령됨

한림면 저지리, 저녁 박금희씨 댁 초가에 불이나 근처일대에 번 져 가옥 14동을 전소시키는 등 시가 1억300여 만원의 피해를 냈다.

11월20일 무장폭도 40여명, 제주 금학리에 침입 교전 끝에 도주하였다.

모슬포 포로수용소 미8군 사령관, 대정읍 상모리 산이수동 민가 에 철거령를 내렸다.

11월23일 도내 각초중고 학교 교장 및 교감 약 50명으로 구성된 육지부 모범학교 학사시찰단이 도 학무과장 인솔하에 2일 출발하였다.

11월25일 대정면 상모리에 충혼묘지 기공

육군 제1훈련소, 53년 봄부터 황무지 15만 평을 개간하기로 함 에 따라 부식물 자급책을 확립하였다.

11월26일 하오 6시 30분경 조천면 선흘리 부근에서 공비 1명(강태원, 20) 을 생포하였다.

11월28일 제주상공은행 지점, 전분자금 9억 원 대출을 개시하였다.

11월30일 도 구호위원회 결정(위원장 최승만 지사)

12월1일 제주읍 관내에서 노무자로 징용된 OO명이 현지로 출발하였다.

탐라신보, 창간호를 발간하였다.(발행인 김광식. 1952.2. 폐간)

제주읍성인교육회, 동계농한기를 이용해 1일부터 명년 3월말까 지 성인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12월2일 본도출신 영현 40주가 아침 8시 산지항에 도착하였다.

박 제주경찰서장, 수일전 내도리에 있는 동진보유거원에 월동용 장작 두 추럭을 보냈다.

12월3일 제주도 공업협회, 도 총무국장실에서 회합하여 도 청사 낙성기념 산업전시회 개최에 대한 타협을 함

12월5일 제주경찰서 귀덕.금릉 출장소를 신설하였다.

하오 8시 30분 이후로 일반선에 이어 특수선도 전반적으로 정전 되었다.

12월6일 제주읍의회, 시 승격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하였다.(위원장 김종 현)

도.군.읍.면 및 세무서.농산물검사소.금련공동으로 6일부터 20일 까지 양곡수납을 개시한다.

제주우체국장, 앞으로 우편물에 번지뿐만 아니라 반명과 세대주 명을 기입하는 동시에 문패를 달아주도록 요망하였다.

12월7일 경찰전투대, 공비들이 양곡을 비장한 조천면 와흘리 수기동 및 동면 선흘리 야외 속칭 고망물을 급습해 양곡과 톱.체.삽.의류 등을 노획하였다.

차값이 7일부터 1,000원씩 인상되었다.

12월8일 국회 조봉암 부의장 등 13명, 제1훈련소 시찰차 내도

제주경찰서, 노점을 철거하라고 요망하였다.

12월9일 전투경찰대, 한라산공비 중요기지를 점령하였다.

국회의원 일행, 모슬포를 시찰할 예정이었으나 변경해 제주읍을 시찰하였다.

12월10일 지난 8월말 사무감사 때에 드러난 향교재단 비리사건과 관련해 간부 3명을 구속하였다.

12월11일 하오 9시 50분경 남군 중문면 강정리 1구 이태경(국민회장)씨 집에 공비 20명이 침입해 쌀 4두와 의류 등을 약탈하고 도주하 였다.

한림항 서부두 등대는 8.15해방 전부터 파괴되었으나 재건을 하 지 않다가 금번에 목조로 재건하게 되었다.

(12월11일 임진강 전투)

12월12일 신축청사에 총무국과 산업국이 들어가게 되었다.

제주병사구사령부 병무과, 산파 및 간호원 등록과 조사실시에 대 해 발표하고 12일부터 15일까지 병무과로 등록하라고 하였다.

제주읍, 사회보건부의 지시에 따라 구호위원회 조직을 개편하고 위원장에 김차붕씨를 선출하였다.

모슬포 상이군경회, 모슬포극장(대표 안주옥)을 무상임대하여 수 익금 운영경비로 충당

12월14일 남전, 14일부터 시내송전이 전반적으로 복구되었다.

도.군.읍 공동, 14일부터 무허가 벌채도벌 단속을 실시하기로 하 였다.

12월15일 제주출신 전몰장병 영령에 대한 추모식이 제주병사구사령부 주최로 오현중학교 운동장에서 거행되었다.

12월16일 제주도청에서 산업 전람회 개관식 및 이승만 대통령, 밴플이트 대장 양 부처, 도청청사 신축 낙성식에 참석차 내도

산업전람회 개관 및 도청청사 낙성식에 군악대 및 읍내 관악대, 제주여고 및 신성여고 합창단 출연

시내 동양운송, 신축 도 청사 낙성식에 참석하는 이들을 위해 시 내버스를 무료로 제공하였다.

상공부는 제주도개발사업으로 수산개발사업에 총5백5만200$을 책정하기로 했다.

12월17일 이승만대통령 부처, 밴플리트 미 제8군사령관과 제주도, 육군훈 련소 시찰하였다.

12월20일 김녕중학교 인가

제주도청 광양 신축청사로 이전하였다.

도의회 관덕정을 의사당으로 결정하였다.

관덕정 사용 용도를 둘러쌓고 미공보원, 제주대학, 세무서, 북제 주군 입주쟁탈전을 벌였으나 도의회 의사당으로 사용

제주읍 외도리, 충혼묘지 제막식을 거행하였다.

20일 밤까지 시내에서 부랑아 검거수는 105명에 이른다.

12월21일 모슬포상이군경회, 회 운영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모슬포극장 대 표 안주옥에게서 극장을 무상 임대한다.

12월23일 제주읍, 2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무의촌락 전부를 순회하며 진 료하기로 하였다.

12월24일 제주대학원 사친회가 결성되었다.

한라산전방전투사령부 소속 101부대 청룡부대, 하오 3시경 적악 서북방 말채오름 부근에서 완전무장 공비 행동대 20명을 발견하 고 치열한 교전 끝에 사살 4명, 총기 1정, 실탄 27발, 탄창 2개 를 노획하였다.

12월25일 제주검찰청 정차장, 기자증을 만들어 기자행세를 하며 각종 헌금 을 강요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가짜기자 적발시 처단하겠다 고 하였다.

12월26일 도청청사 준공식이 거행되었다.

상공부, 제주도개발사업으로 수산개발사업에 총 5백5만 200$를 추진하기로 하였다.

12월31일 제주항에서 절량농가를 위한 구호미 400가마를 싣고 추자로 가 던 추수호가 풍랑으로 표류하다 6일만인 1953년 1월 5일 일본 하관에 기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