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제주 전사적지

대정향교

똥맹돌이 2006. 2. 28. 15:39

 

 

 

대정향교

대정향교는 조선태종 16년(1416) 조원목사때 대정성 내에 창건되었다. 그뒤 북성에서 동성 밖으로 또한 서성 안으로 옮겨 다니다가 효종 11년(1653) 이원진 목사때 장소가 협소하다 하여 단산아래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

그후 현종 10년(1669) 목사 이희룡이 중수하였다.

또 영조 28년(1752) 목사 윤구제 때 대정현감 이희춘이 중수하고 영조 48년(1772) 현감 이빈은 명륜당과 전사청, 서재를 중건하였다. 헌종 원년(1835) 목사 박장복 때에는 현감 장시열이 대성전을 중건하였다.

순조 때에는 현감 변경붕이 주자필을 본받아 명륜당이라는 액을 계시하였으며 대정인 훈장 강사공은 이 고을에 유배왔던 추사 김정희에게 필을 청하여 의문당이란 액을 계시하였다. 경내에는 남쪽에 명륜당이 북향하여 자리잡고 그 북쪽으로 마당 좌우에 동재와 서재가 배치되어 있다.

마당 북쪽에는 대성전으로 가는 삼문이 있으며 이 문을 들어서면 대성전이 남쪽으로 향하여 서있다.

◦ 위치 :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3126번지 단산 남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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