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터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똥맹돌이 2006. 5. 25. 10:32
 

 

 

세월이 흘러도 결코 잊을 수 없는 6.25!

56년전 여름, 북한 공산집단의 남침으로 일어났던 민족사의 가장 아픈 비극이 세월이 지나면서 차츰 잊어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우리의 수난은 제2차 세계대전의 종전과 함께 형성된 냉전체제의 영향 속에서 발생된 것이며, 미약한 국력과 안이한 안보태세가 비극을 자초하였던 것입니다.

일요일 새벽, 인민군의 기습남침으로 발발한 전쟁은 불과 3일만에 수도 서울이 유린되고 반도의 끝까지 밀리면서 국가의 운명이 누란의 위기에 빠졌을 때 분연히 일어선 우리 국민들의 구국충정과 국군의 살신적 희생, 그리고 세계의 평화와 자유수호를 위해 결성된 유엔군의 활약으로 전세를 역전시켰으며 압록강까지 진격하여 조국통일을 눈앞에 두었습니다.

그러나 중공군의 개입으로 동족상잔의 전쟁은 3년여간 계속되면서 강토를 피로 물들였고, 커다란 상처만 남긴 채 휴전이란 냉전시대를 열었던 것입니다.

전쟁으로 인해 국군과 유엔군은 약 50만명이 전사하거나 부상하였으며, 공산측은 142만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국민들도 근 100만명이 사상 혹은 행방불명이 되었고 50개소의 대·소도시와 5,400개소의 촌락이 피해를 당했으며 710억불(1950년도 미국의 군사비 지출은 185억불)의 귀중한 재산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폐허에서 우리는 아픈 상처를 추스르며 경제개발과 국력배양에 온 힘을 쏟아 세계 10대 교역국으로 성장하여 선진대열에 들어섰지만 아직도 남북은 분단된 채 동북아 평화번영의 최대 걸림돌로 남아있습니다.

우리는 결코 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되는 6·25전쟁을 상기하면서 전후세대들에게 그때의 참상과 교훈을 올바로 전달하여야 하며, 굳건한 안보태세로 국가와 민족을 보위하고 나아가 민족통일과 동북아 평화번영의 기반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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